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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쁨 (시 135:5~8) (CBS)

colorprom 2019. 7. 9. 15:32

하나님의 기쁨 (2019년 7월 9일 화요일)


시편 135장 5절 ~ 8절  


5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 보다 위대하시도다

6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하나님의 기쁨 (2019년 7월 9일 화요일)


하나님의 이름-'여호와'의 뜻은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출3:14)

이는 하나님께서는 어떤 외부의 필요에 좌지우지되거나 영향받는 분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충만하시며, 그 충만함으로부터 모든 것이 흘러나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충만한 기쁨 가운데 계시며, 그 기쁨과 함께 행동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스스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다고 말합니다.(시135:8)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피조물이 죄 가운데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 분이십니다.(겔18:23)


그러면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치실 때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하나님은 죄인이 회개하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기에 오래 참으십니다.

그러나 그 죄인에게 죄가 가득 차서 더 이상 회개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면,

그 죄인을 심판하셔서 공의와 정의를 바로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가 바로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또 하나님은 인류의 구원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의 저주에 내어주시는 것을 "기뻐하셨습니다."

(사53:10, KJV번역)


온 인류 대신 아들을 죽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를 회복시키셨고, 동시에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아들이 매달린 십자가에서 공의로우시며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 사람들은

그 하나님을 온 마음 다하여 찬송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십자가가 표상하는 하나님의 기쁨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며 우리가 그 기쁨에 참여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