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할 이유, 하나님의 크신 은총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시편 92장 1절 ~ 15절
1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2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3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감사할 이유, 하나님의 크신 은총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오늘 본문의 표제는 '안식일의 찬송시'입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에 가나안으로 돌아와 안식일 예배 때 찬송가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제목으로 추정됩니다.
본문은 비록 이 땅에 사는 동안 악인들로 인해 힘겨운 현실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의인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한결같다는 진실을 노래함으로써
신실하신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시인의 노래를 들으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려야 하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밤낮으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로 감사하여야 합니다.(시92:1-4)
시인은 아침과 저녁시간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영적으로 해석하면 '아침'은 하나님께서 햇빛 같은 은혜를 주시는 때라 할 수 있고,
'밤'은 고난과 절망의 시기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상황이 햇빛같이 따뜻하고 찬란할 때에도,
반대로 상황이 열악하고 어두울지라도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기를 잊지 않았습니다.
둘째, 늘 나의 삶을 풍성케 하심으로 인해 감사하여야 합니다.(시92:12-15)
시인은 종려나무와 백향목의 성장에 인간을 비교하며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이처럼 향기롭고 순결하며 아름답고 존귀한 자로 삼아주시고 키워주실 뿐 아니라 그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도 시인처럼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생각하며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매순간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려야 하겠습니다.
+ 주님,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말고 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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