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일본]年 130만명 숨지는 일본, 장례식과 결별 중 (최은경 특파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6. 27. 19:34


    

130만명 숨지는 일본, 장례식과 결별 중


조선일보
                         
             
입력 2019.06.27 03:22

친인척만 불러 가족장으로 대체시신 곧바로 화장하는 直葬 확산

"장례는 가까운 친·인척끼리 마쳤습니다. 나중에 따로 송별회를 열겠습니다."

최근 일본 신문 부고란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말이다.
친·인척은 물론 고인(故人)의 지인들을 불러 함께하는 일반적인 '장례식' 대신,
친·인척만 참석하는 소규모의 '가족장(葬)'이 점차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야후 재팬은 지난 24일 가족들끼리의 장례 의식조차 생략한 채 시신을 화장하는 '직장(直葬·화장 의식)'이
확산하고 있다는 특집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고령화 여파로 한 해 13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다사(多死) 사회' 일본에서
'장례식'이 사라지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직장은 시신을 안치한 뒤, 화장장으로 바로 이송하는 '절차'에 가깝다.


일본의 기존 장례는 3일장이 일반적이다.

최근엔 가족장직장이 확산하면서, 장례 업체들은 이를 '일반장(葬)'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첫날엔 고인의 시신을 집이나 시설에 안치했다가,

이튿날 저녁부터 장례식장으로 옮겨 밤새 '장례식(쓰야시키·通夜式)'을 치른다.

고인의 지인들도 참석해 스님의 독경을 듣고, 의례가 끝나면 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밤을 함께한다.

날이 밝으면, 스님의 진행 아래 고별식(고베쓰시키·告別式)을 마친 뒤 화장을 진행한다.


가족장은 친·인척끼리 이 장례 의례를 치르는 것을 뜻한다.

직장의 경우 아예 2~3일째의 장례 의례를 생략한다.

사망 후 24시간 이내에 화장을 금지하는 일본 법률 때문에,

하루 정도 시신을 안치한 후 납관 의례를 마친 뒤 화장장으로 바로 운구한다.


장례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가마쿠라신쇼'의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장례 중 직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

같은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장례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자들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장례 유형'으로 각각 가족장(51.1%)과 직장(26.2%)을 꼽았다.

직장이 최근 각광받는 이유는 역시 비용이다.

도쿄에 있는 한 직장 전문 업체는 화장료를 제외하고 17만엔(약 180만원)부터 직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인을 위한 제단이나 꽃 장식, 사진 촬영,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고별실 사용 여부 등에 따라

비용은 추가된다.

각종 옵션을 모두 추가하면 44만엔(약 470만원) 정도다.

일본 장례식의 평균 비용 1957000(2016년·일본소비자협회)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가족과 헤어져 혼자가 됐거나

자녀가 자신의 장례식에 큰돈을 들이는 것을 원치 않는 부모들이 주로 선택한다고 한다.

사망 연령대의 상승직장이 늘어나는 이유로 꼽힌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80세를 넘어 사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2000년 44%였으나, 2017년엔 64%에 달했다.

시니어생활문화연구소의 고타니 미도리 소장은

"자녀가 대기업 직원일 경우 59세쯤 부모가 사망할 때 장례식이 가장 성대해진다"면서

"이젠 자녀가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야 부모가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야후뉴스에 말했다.

큰 비용을 들여 장례식을 열어봐야 부를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나이 든 고인의 가족들도 고령으로 밤새 장례식을 치르기 어렵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7/2019062700281.html



조성옥(socho****)2019.06.2804:45:57신고
장례는 가까운 친·인척끼리 하는게 매우 합리적인것 같다.
우리의 별 의미없는 문상 관습은 사라져야 한다.
물론 부조금 내는 것도 사라져야 하고.
안진우(yourprin****)2019.06.2722:12:12신고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예의 있는 민족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남에게 폐를 끼치려 하지 않는 문화가 두드러져 있다.
일본이 조선시대 한반도를 침략한 임진왜란이 있고
1910년 나라도 아닌 백성을 못살게 구는 조선을 전쟁도 안하고 접수했다는 사실 때문에
한국은 일본을 미워하나 보다.
일본 후쿠오카에 사는 헤아릴 수 없는 백제의 후예들은
전라도는 자신들의 땅이었는데 빼앗겼다 하는 자들을 많이 만났다.
그러고 보면 한국과 일본은 같은 민족일 가능성은 너무 높다,
우선 언어의 배열이 같고, 정서도 거의 같다.
그런데 그들은 일찍 깨었고, 한국인 보다 많이 알고 세계에서 가장 매력있는 나라로
세계인들이 선정하고 있는 있지 아니한가!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인들의 우수성을 발견했고
그들의 우정과 예의가 타민족이 추종을 불허, 한국은 아직 멀었다.
문제인 같은 저능아를 대통령으로 뽑아 나라을 박살내는 나라, 고졸자를 대통령으로 뽑는 나라, 일본인을 질투만 하는 나라, 언젠가 또 당할 것임.
김선백(h****)2019.06.2721:04:27신고
일본에 배울것이 많다. 배울것은 배우자.
우수구(woos****)2019.06.2720:33:42신고
일본삼들은 독거 노인과는 개념이좀다른 혼자 살다 홀로죽는 삼들 무지많다 .~~~!
자기의 최후를 감지한 노인들은 자기 인생을 정리 한다는 것이다 .
=신세진삼 /몬잊을 첫사랑 여인/신혼 여행지 혹카이도 여관집 주인 /고시엔
= 甲子園 고교야구대회 실수힌일 / 대학교 앞 오뎅집 외상값 /일본군 소좌
=소위 아부지 유품 부탁 / 먼저간 갱상도 기장 출신 마누라 다시한번 안아주고 싶다는/
형제간 재산 싸움 없든일로 /그러나잊지 말라는 ! ~~~~
일본삼들의 기록의 생활화 // 울나라가 와 일본에 몬이기는감 ? 정치인 아닌 각개인의 생활철학 ~~~ 배워야 할거임 ! 노가다 안감 삼들 저녁묵지 말라 !
김호삼(tjask****)2019.06.2718:57:54신고
우리나라도. 葬禮文化 를 바꿔 야함니다.
虛勢를 부리고 . 式場에 보면 웬? 놈에 몇10만원 짜리 花環이 그리도 많은지 ?
一回用으로. ? 꽃가게 .장사꾼 들은 再湯三湯 한다고하드만 虛式을버리고 못 사는 .나라에서 .?
朝鮮時代 政承 判書 .葬事도 아니고 ?이런것은 바꾸어야 함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7/201906270028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