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미국]103세 美 할머니, 100m 달리기 46초 '우승' (조유미 기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6. 22. 19:06



103할머니, 100m 달리기 46'우승'


조선일보
                         

입력 2019.06.22 03:01

최고령 육상선수 줄리아 호킨스

올해 103의 미국 최고령 육상선수 줄리아 호킨스(103)씨가
100m 달리기 대회에서 46초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전미 시니어경기대회에 참가한 줄리아 호킨스(103)가 50m 달리기를 하고 있다.
지난 17(현지 시각) 전미 시니어경기대회에 참가한 줄리아 호킨스(103)
50m 달리기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일(현지 시각)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호킨스씨는 이틀 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열린
'전미(全美) 시니어경기대회'(NSG) 100세 이상 여성 부문 100m 경기에서 46.07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킨스씨는 2년 전 101세 나이로 같은 대회에 참가해 39초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00세 때 육상 경기를 시작한 호킨스는 102세 때까지 3차례 세계 기록을 세워
미국에서 '허리케인 호킨스'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그는 지역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건강해지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며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집에서 정원 가꾸는 일이 훈련 비결"이라고 했다.

호킨스씨는 이 경기에 경쟁자 1명이 부상으로 기권하며 홀로 참가했다.
전날 열린 100세 이상 여성 부문 50m 경기에도 단독으로 참가해 우승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1/201906210354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