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자사고]DJ정부가 만든 자사고… 文정부가 폐지 드라이브

colorprom 2019. 6. 22. 13:26




[만물상] 전라북도 교육감


조선일보

           

             
입력 2019.06.22 03:16

2003년 자사고로 지정된 전북 상산고 홍성대 이사장이 쓴 '수학의 정석'은
1966년 초판이 나온 이래 5000만부 가까이 팔렸다고 한다.
홍 이사장은 책 인세 등 사재 463억원을 털어 상산고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사학(私學)으로 키웠다.
그런 상산고에 대해 그제 전북 교육청'커트라인 80점에 0.39점 모자란다'는 이유로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했다.

이사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좋은 학생 길러내면 그 혜택을 내가 보는 것도 아닌데…"
"벽돌 한 장 사준 적 없는 정부가 사학을 호주머니 속 물건 취급한다"고 분개했다.

▶이 어이없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김승환 전북교육감이다.
전국 좌파 교육감 가운데 '자사고 죽이기' 선두 주자라고 한다.

2010년에도 익산 남성고에 대해 자사고 자격을 박탈했다가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로 무산됐다.
상산고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학부모·교원 만족도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그런데 김 교육감은 원래 60점이던 커트라인을 80점으로 올렸다.
원래 없던 항목을 갑자기 만들어 점수를 깎는 황당한 일도 저질렀다.
교육 행정이 아니라 폭력배 주먹질을 보는 것 같다. 

[만물상] 전라북도 교육감
김 교육감은 작년 11월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법원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자신의 측근을 승진시키기 위해
인사 담당자에게 그의 근무평가 점수와 순위를 올리도록 지시한 사실이 법원 판결로 드러났다.
공적인 행정과 절차는 안중에도 없고 '내 맘대로 한다'는 것 같다.

▶좌파 내에서도 그는 '불통' '독불장군'으로 불린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것이 2015년 "삼성그룹에 전북 지역 학생을 취직시키지 말라"고 지시한 것이다.

지역민들이 '우리 자식들 앞길 막는다'고 반발했다.

2013년 비정규직 교사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자 '(해주면) 노조 가입해 투쟁할 것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 전교조를 그토록 옹호하면서도 이런 말을 해 "이 사람 진보 맞느냐"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전국 좌파 교육감들은 상산고를 시작으로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줄줄이 내놓을 태세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작년 6월 당선 직후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 외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조 교육감 장남과 차남 모두 외고를 나왔다.

'내 자식은 외고 가고, 남 자식은 안 된다는 거냐'는 비판이 일자 그는

"양반제도 폐지를 양반 출신이 주장할 때 더 설득력 있고 힘을 갖게 된다"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1/2019062103522.html

DJ정부가 만든 자사고정부가 폐지 드라이브


조선일보
                         
             
입력 2019.06.21 03:24

[자사고 재지정 취소]


고교 평준화 보완 위해 활용

자사고김대중 정부 때인 2002년 처음 생겼다.
고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된 지 30년이 다 된 때였다.

평준화 교육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고교 교육을 다양화·특성화하자는 요구가 높았다.

당시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고교 평준화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자립형 사립고를 확대하고 특수목적고·특성화고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 지원을 받지 않되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하게 하는 학교였다.

전북 상산고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 강원 민족사관고, 경북 포항제철고,
전남 광양제철고가 첫 자사고가 됐다.
정부가 나서 고교 평준화로 획일화된 교육 현장에 숨통을 트여 준 셈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를 대폭 확대했다.
2010년 자사고 2 6개교가 지정됐고, 이듬해 51곳으로 늘었다.

그런데 선거로 뽑힌 좌파 교육감들이 늘어나면서 자사고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자사고 때문에 일반고가 황폐화된다는 이유에서다.

2014년 6월 교육감 선거 때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자사고·외고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다.
이를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자사고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1/2019062100243.html



김현(happyday****)2019.06.2111:38:44신고
박통시절엔 국민들은 먹고 살기도 바빴다.
조선시대와 그 이전엔 그든 권력은 돈있고 양반만의 공유물 이었지..
박통의 고교 평준화는 모든 이에게 열심히 하면 되고 돈 없고 우수한 인재는 국가가 지원하였지...
지금은 개뿔 개천에서 용나오는 시절은 갔다고 한다.
지금은 인재를 키워야 하는데 뭐같고 키우지.. 애들만 불쌍하다
김창진(star****)2019.06.2107:18:00신고
김대중 대통령은 비록 좌파였지만 중도 좌파 성향이었다.
사실 고교 평준화는 박정희 대통령이 시작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공산주의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게 이상하다.
아무튼 고교 평준화 이후 폐단이 많았다.
그걸 김대중 대통령이 보완하기 위해 자립형 사립고를 만들었다. 아주 잘한 것이다.
교육이 어떻게 평준화되나?
개개인의 실력은 다 다르다. 왜 그걸 억지로 똑같이 만들려고 하나?
평준화가 그렇게 좋다면 먹고 사는 것도 평준화해줘야 할 거 아닌가?
그게 바로 공산주의 아닌가? 그런데 공산주의가 성공한 데가 있는가?
북한이 겉으로는 공산주의를 표방하지만 속으로는 김정은 왕국이 아닌가?
따라서 평등을 내세우는 공산주의는 이치에 어긋난다. 그래서 실패한다.
그걸 교육에 억지로 적용하려는 게 좌파 교육감들이 추진하는 자사고 폐지다.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다.
자사고 문제로 보면 김대중이 오히려 우파에 가깝고, 박정희와 문재인은 확실한 좌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1/20190621002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