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온전함이 곧 성숙임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마 태 복 음 5장48)

colorprom 2019. 4. 22. 14:13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4/22 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온전함이 곧 성숙임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마태 5장


어제는 싱가폴 순복음교회 모든 집회를 마치고 청년들을 한명씩 한명씩 다 개인기도를 해 주었다.
주일 학교 아이들도 부모님이 축복 기대 해 달라고 데리고 와서리 거의 한시간동안은 기도만 해 준 것 같다.

이 교회에 청년들이 약 35명, 그리고 어른들은 약 15명 가량..그러니 성도님들이 약 50명 되는 교회..

이 곳 청년부를 이전 우리 캠 대학 선교회의 대표 간사님이었던 박민규 간사님이 아내 정은 간사님이랑 맡아서 지난 1년 동안 사역을 하고 있다.


설교할 때 큐티하는 사람 손 들으라고 했더니 거의 80%가 손을 든 것 같앴다.
우와!  감동!!

청년부를 맡고 있는 박민규 간사님이랑 정은 간사님이 매달 청년들을 집에 불러서 밥 해 주고
그리고 매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큐티 하는 사람들은 상을 준다고 한다.

정은 간사님이 학생들이 이렇게 시상식을 하니 
처음엔 잘 안 하더니 이제는 그래도 묵상을 거의 다 한다고 하면서
청년들 묵상 매일 한 사람들 상으로 주는 선물 사러가는 시간이 너무나 기쁘다고 한다.

이렇게 청년들 묵상운동 잘  시키고 있는 우리 간사님들 ^^
귀한 열매를 주렁 주렁 맺고 있는 두사람을 보면서 내심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럽던지..

우리 정은간사님이 나 보고 "이거 다 목사님 보고 배운거예요! 사랑은 위장에서~~
묵상하는 청년들 상 주시던 모습들 보고 저희도 배운거예요~~"


이러면 사실 재정이 많이 나가게 되어있다.
나도 지난 4년 동안 캠 대학 청년들 매일 묵상해서 한달 내 묵상완주한 학생들 시상하면서
들어간 재정은 적어도 1500만원 되었을것이다.

"오고가는 문화 상품 가운데 싹트는 영성!"

교회에서 청년들 가르치는 간사라고 받는 월급 100%가 아니라 그 보다 더 많은 재정을
청년들 먹이고 상주는데 흘리는  두 사람을 보면서
주여~~!!  하늘나라에 상 많이 쌓이게 해 주세요~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오늘은 내가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날이다.

이곳에서 받은 강사비가 있다.
내가 선교지 와서 강사비 받아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시 그 교회에 헌금을 하던지... 다 드리고 간다.

이번에 내 받은 강사비는 다 이 아그들 먹이고 상주는데 쓰라고 지정헌금으로 주고 가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선교지를 가면 꼭 챙겨 가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선교지의 목사님의 사모님 용돈(?)이다.

사모님들 고생 많이 한다.
사역비로 드리지 말고!!! (강조!!) "사모님 필요한데 쓰세요"라고 드리고 올 헌금이 필요한 것이다.


사모님들이 이러한 사랑을 받으면 일단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힘을 얻으면 더 선교 사역을 잘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선교지 (싱가폴도 우리 교회의 선교지인 곳이다 ^^)  나올때
항상 그 곳에 드리고 올 헌금을 잘 챙겨 온다.

그러니 해외에 설교 다녀오면 내 재정은 많이 축(?)이 나는 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래도(?) 감사하게 내 비행기 표는 후원 해 주었으니

비행기 표 값은 저축(?)된 것이니 감사 ㅎㅎㅎ

집을 떠날 때 일찌감치 내가 주고 올 재정을 챙기는 것이 나의 삶에 여유요 넉넉함이 아닌가 한다.


이제 내 나이 쉰이 넘었고, 그리고 요즘은 웬만한 곳에 가면 다 내가 선배(?)레블이 되었으니

재정을 후원 받아 오는 나이가 아니고 있는 재정을 흘리고 와야 하는 자리가 나의 자리...
이런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 모든 재정을 잘 챙 주시는 주님께 감사


어차피 나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 주님 것으로 주님의 백성들에게 흐르게 하는 것이니...감사 감사 주님께 항상 감사~~


그리고 이런 재정에 대하여 묵상에 쓰는것은
나의 본을 보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줄줄이 생기고 있기 때문인것이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으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이 땅에 이루기를 힘쓰는 사람들이
나로 인하여 늘어가고 있는 것이 감사 감사!


마 태 복 음 5장48 -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Be perfect, therefore,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내가 쓴 책 중에 "최고의 날 최고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알파벳  A부터 Z까지를 영성에 대한 설명으로 풀어 놓은 책인데

그 책에 보면 A 라는 말과 함께 Aim(목표)이라는 말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그 부분에서 나는 오늘 이 성경구절에 대한 나의 마음을 적어 두었다.

내게 있어서 난해 구절이었던 이 말씀..

왜 완전할 수 없는 우리보고 하나님은 "온전하라!"는 명령을 하셨을까?

지킬 수 없는 일을 명령하지 않으셨을터인디..


이 구절의 온전함이란 말은 Perfect (펄픽)이라는 뜻 보다는
원어로 볼때 maturity (머츄어리티) 라는 뜻에 더 가깝다고 한다.

그러니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을 명령하신 것이 아니라 온전한 성숙을 말씀 하신다는 것이다.


성숙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그 책의 1과 제목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성숙이다!"라고 표현했다.

성숙...오늘도 나는 성숙해 가고 있다.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좇아 가고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가 태어나자 말자 뛸 수 없는것이다.

기어다니고.. 걸어 다니고.. 그리고 뛰어 다니고 그리고 그 과정에는 숱한 넘어짐도 함께 하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오늘도 그리스도안에서 성숙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좇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진보를 느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통이 있어도 유익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십자가가 있어도 면류관도 바라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삶에 가시가 있어도 삶의 왕좌 역시 함께 있음을 알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No pain, no gain!
No cross, no crown!
No thorn (똔), no thron (뜨론!)

영어의 이 멋있는 표현들!!


오늘은 묵상을 마치고
강 경석 집사님이 일하시는 곳 신우회에 설교를 부탁해서 신우회 설교갑니다.

한국 청년들이 5명이 있다고 하니 권면의 말씀 잘 전하고 공항으로~~

좌석은 이미 만석이라고 하니..
주여
올 때 처럼 비상구 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오우!! 가능하면 비지네스 업그레드 주님께 부탁 ㅎㅎ
자리가 만석일 때는 가끔 해 주던디 ^^
모든일에 끝까지 소망!! ^^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뻐하실 것임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