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수님으로 인하여 나는 주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태 3장17)

colorprom 2019. 4. 20. 15:08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4/20 토요일 / 임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예수님으로 인하여 나는 주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태 3장


어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을 타면 미국 가는 것 제외하고는 도심철도 공항이라고 서울역에서 막 바로 수속을 받고
공항으로 올 수가 있다.

내가 사는 곳 어디인가?
서울역 바로 길 건너편에 살고 있다.

도심철도 공항이 오픈된지가 거의 10년이 되었는데
내가 이 곳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래서 이곳 카운터에서 일하는 승무원을 알고 있다.

전도하기 위해서 그 분에게 잘 해 드렸고 그 분이 일하는 카운터 앞에 내가 잘 가는 카페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커피 쿠폰을 미리 사서 그 카운터에서 일 하시는 분에게  드리기도 했다.

내가  뭐 부탁하려고 미리 와이로(?) 쓰는 것 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내가 여행 떠나지 않는 날
커피 쿠폰을 드렸다.
어제도 커피 쿠폰을 가지고 갔다.
짐 수속 다 마치고 난 다음 드리려고...
어제 마침 그 분이 일하고 있어서리.. 짐 다 붙인 이후에 커피 쿠폰 드렸다.
바로 앞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 ^^

짐을 다 붙이고 난 다음 나는 다시 집으로 와서 기내용 가방만 챙겨서 공항으로 직통기차 타러 가기 전에 잠깐 카운터에 들려서
내가 쓴 책 세권이랑 그리고 "구운 감자"랑 다른  간식 할 거  챙겨서 드리고 나는 싱가포르로 향하였다.
"기승전 복음전파!"
 때를 만나든지  못 만나던지 일단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곳 싱가포르 순복음교회  성도님들과 청년부에게 책을 준다고 내가 책을 100여권 가량 갖고 왔기 때문에 짐이 초과하였다.
감사한 것은 내가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 인지라 이코노미 좌석이라도 비지네스처럼  짐 한 개를 더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짐 한개는 몽땅 책을 갖고 오고 그리고 내 옷 가방에도 무게가 될 수 있는만큼  책을 넣어서 그렇게 싱가폴에 왔다.
싱가포르에 전도하러 온 것이다.

무겁게 갖고 온 책이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이 책 읽고 인생이 변화만 된다면야
이 짐 무게가 뭐 그리 대수겠는가!!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있는데
ㅋㅋ
내 책 내가 사서 이렇게 운반(?)하니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적용될수도 있으나
고생은 아닌 것 같다.
"사서 기쁨이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당 할 수 있는 것 같다.

여튼
어제 싱가포르 도착!

내 별명이 "캠의 엄마" ㅎㅎ
공항에 도착하자 나를 친정엄마 보듯 반가와 하는
우리 은정 간사님!  그리고 박 민규 간사님!
허그 허그 허그~~!!!

그리고 내가 싱가포르 오도록
과감(?)하게
비행기표를 끊어서 보내 주신
울 강 경석 집사님!!

싱가포르에도 이렇게 반가운 가족같은 이들이 있음에 감사!

마 태 복 음 3 장17 -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And a voice from heaven said,

"This is my Son, whom I love; with him I am well pleased."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당연한 바램이라고 하겠다.
 
나는 매일 큐티를 마치면서 마지막 후렴처럼 쓰는 글이
"오늘도 하나님이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인데 이 문구를 좋아하는 분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라고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런데 그 예수께서
지금 어디에 계시는가?

"내 마음"안에 계시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나를 보실 때 내 안에 계신
당신의 사랑스럽고 기쁘신 아들을 보고 계신다는 말도 되지 않는가?

아~~ 이래서 하나님은 내가 기쁘신것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하셨다.
그러면 모두 다 죄인이다.

하나님이 죄인을 보고 기쁘실 리가 있겠는가?
그런데 그러한 죄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해서
예수님과 더불어 살게 되었다.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

그러니 하나님 나를 보실때
누구를 보신다?
내 안에 계시는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기쁨이신
예수님을 보고 계신다는 것이다.

우와!
그러니 하나님이 내가 사랑스럽고
기쁘지 않으실 리가 있겠는가?

대박!
세상 말로 이런 것은 왕대박이라고 하지 않는가?
ㅋㅋ

주님 이런 표현이 좀 촌시럽죠?
어찌 하늘나라의 이 보배로운 이야기들을
세상 글이나 말로 담아 낼 수가 있을까요?

세상 모든 문학과 언어와 예술의 한계성을
팍 팍 느낄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이 이런 시간들이  아닌가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자!

그 분이 내 안에 계신다고 하는 것!
이거이 바로 "복음"이라고 하는 것!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날의 매일이
최고의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를 보시는 눈으로
나를 보시는 하나님은
내가 사랑스럽고 기쁘지 않으실 리가 없으신거죠!

할렐루야!

오늘은 싱가포르 순복음교회  남.여전도회 분들하고 점심에 만나서
신앙의 교제를 나누고
저녁에는 설교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내 멘티의 멘티인 지현이가 있는지라
나를 보러 아침에 내 숙소로 온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다.
좋은 멘토링이 될 것을 믿으며!!~~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 내 안에 예수님을 보시면서 
하루종일 저를 기뻐하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