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1 목
진주 교도소에 와 있다.
얼떨결에 온 거다.
청사 앞이 공원 못지 않게 잘 정리되어 있다.
내가 생각했던 교도소 풍경이 아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내가 TV에서 본 풍경이 나올까?
반나절을 이곳에서 보낼 것 같다.
섬기려 온 게 아닌 게 분명하다.
법을 어기지 않았을 뿐이지 말씀따라 살지 못한 것을 생각해 보면
교도소보다 더한 곳에 가야 마땅한 나다.
회개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0:46] 저는 아버지 요양원입니다~^*^
[김의영] [오후 4:30] 지금 출소했습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후 4:31] 두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