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앞세우라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시편 20장 1절 ~ 9절
1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님을 앞세우라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시편 20편은 전통적으로 왕을 위하여 기도하는 노래로 알려져있습니다.
전쟁에 출전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제사하는 왕의 승리를 기원하고,
왕이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기도하는 노래입니다.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왕은 기도하여야 하며, 동시에 백성도 왕을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 도와주시며 승리를 주시는 분입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전쟁의 승리가,
예배하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임재와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거룩한 마음과 거룩한 자세로 예배하며 겸손히 소원을 아뢸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이루어주실 것입니다.(시20:3-5)
세상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무기는 예배와 기도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전쟁의 승패는 정치력 혹은 군사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7절에서도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군대의 크기보다 하나님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아무리 약해도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승리를 기원하는 예배(제사)를 드렸고,
하나님은 이에 응답하셔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임을 확신하며 기도합니다.
병거나 말과 같은 세속적인 가치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병거나 말을 의지하는 자들은 비틀거리고 엎드러지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자랑하는 자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납니다.(시20:8)
그러니, 전쟁에서의 승리뿐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우리의 삶을 승리로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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