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밥 호프의 위문공연 (롬12:15)

colorprom 2019. 3. 17. 15:03

20190317 일


미국 코미디언 밥 호프라는 사람이 월남전 참전 용사 위문 공연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다른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이 공연에 5분만 출연하기로 했는데,

40여분 동안이나 공연을 하고 내려온 그의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감독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그는 말했습니다. "앞줄에 있는 두 사람 때문입니다."

감독이 무대에 나가 보니 관객석 앞줄에 있는 상이군인 두 사람은 각각 팔을 하나씩 잃었는데,

그들은 서로가 한 손씩을 마주치며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위문 공연을 하러 갔던 사람이 도리어 상이군인들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아픔이 없고, 부족함 없이 온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어야 합니다.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며, 연약한 이들을 품어 주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와 소망이 세상에 전해질 것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