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고난 너머의 것 (출 6:1~13) (CBS)

colorprom 2019. 3. 8. 14:09

고난 너머의 것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출애굽기 6장 1절 ~ 13절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2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내가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6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내가 아브라함이삭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10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13여호와께서 모세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고난 너머의 것 (2019년 3월 8일 금요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모세바로를 찾아갔던 일로 백성들이 더욱 크게 고통당하게 되었기에

백성들은 모세에게 항의합니다.
그랬더니 모세도 하나님께 항의합니다.(출5:23)

이 항의에 대하여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출6:1)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구원받는 일이요,

애굽 사람들과 바로 왕에게는 심판 및 재앙이 임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항의하는 소리를 듣고서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된 모세에게 "네가 보리라"는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결국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확신하도록 믿음을 심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는 여호와라"시며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밝혀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세가 백성들을 설득했는데도 백성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눈앞에 닥친 노동과 고역이 너무 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의 고난에 압도되어 그것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그 이상의 것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눈앞의 상황을 초월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눈앞에 펼쳐진 고난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보이지 않습니까?
고난 너머의 것을 볼 수 있는 믿음을 간구합시다.


+ 사랑의 하나님! 온전히 주님의 약속만을 의지하고 인내하며 응답받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아멘.


고난 속에 잉태되는 꿈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2~9)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을 지켜만 보지 않으십니다.

그 고난 가운데서 놀라운 사랑과 계획으로 당신의 뜻을 이루시며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본래 구원이나 꿈은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상황에서 바라는 것입니다.

쉽게 이룰 수 있는 꿈이나 구원은 없습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은 어떤 의미에서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희망이고 꿈이 됩니다.


하나님은 히브리 민족의 고통과 상황을 지켜보셨고 그들을 향한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모세를 불러 당신의 뜻을 나타내셨고, 장차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백성들에게 알려주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이런 말을 들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일이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출6:9)


그러나 정작 하나님은 그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고 하셨을 뿐입니다.(출14:13)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실 것이니 너희들은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자신들을 돌보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생생한 신앙고백을 신앙의 유산으로 전승하였습니다.


고난과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과 아픔을 "듣고,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출6:5)


하나님의 놀랍고 위대한 사랑과 은혜를 믿으십시오.

나의 처지와 상황이 어렵다면 더욱 더 그렇게 하십시오.

주변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 때면 우리 곁을 떠나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때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출6:6)


+ 생명의 주님, 당신이 계셔서 나는 꿈을 꾸고 희망으로 삽니다.

나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