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스페인]스페인 주재 北대사관 습격 당했다 (이벌찬 기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2. 28. 17:49


스페인 주재 北대사관 습격 당했다


조선일보
                             
             
입력 2019.02.28 03:01

괴한들, 22일 직원 4시간 결박… 컴퓨터 훔쳐… 北 "할말 없다"
괴한 1명은 '김정일 배지' 착용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 지난 22일 괴한의 습격을 받아

직원들이 몇 시간 동안 감금됐던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2차 미·북 정상회담 실무 협상을 맡고 있는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를 하다가 2017년 북한의 핵실험으로 추방된 바 있다.

스페인 일간 엘콘피덴시알은 27일 스페인 내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2일 주(駐)스페인 북한 대사관에 여러 명의 괴한이 침입해

직원들을 결박하고 입을 막은 채 4시간 이상 감금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대사관을 몰래 탈출한 북한 여직원 한 명이 민가로 뛰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도움 요청을 받은 현지인이 경찰서에 동행해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해 대사관 문을 두드리자 괴한들은 자동차 두 대에 나눠 타고 도주했다.


엘콘피덴시알은 "경찰이 대사관에 도착했을 때 김정은 배지(김정일 배지를 잘못 지칭한 듯)를 달고 있는

깔끔한 옷차림의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나와 '아무 일도 없다'고 했으나,

이후 그 남자와 괴한들이 대사관에서 뛰쳐나와 도망갔다"고 전했다.


스페인 경찰은 달아난 차량 한 대의 운전자가 문을 열어줬던 남성과 같은 인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를 보면 괴한들 중 일부는 북한 사람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대사관의 컴퓨터 등 정보 기기가 도난당했고,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범인들이 누구인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이다.

특히 경찰은 괴한들이 훔쳐간 다수의 컴퓨터 안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북한 대사관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괴한들이 북한 대사관이 갖고 있던 특정 정보를 노렸을 가능성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대사관은 현지 언론의 취재에 "말할 게 없다"고만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5일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한 천리마 민방위가 이 사건에 관련됐는지 주목된다.

이 단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당한 후

그의 아들 김한솔을 구출해 보호 중인 것으로 알려진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 25일과 26일

"어느 서방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 이번 주 중대한 발표가 있겠다"

"약속을 지킨 분들은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8/2019022800289.html


北김한솔 구출한 천리마민방위, "이번주 중대 발표" 예고

             
입력 2019.02.25 18:48 | 수정 2019.02.25 21:32

"어느 서방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아...대응했다"
지난해 잠적한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관련성 주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살해된 뒤 그의 아들 김한솔의 구출해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가 25일 "이번 주에 중대한 발표가 있겠다"고 밝혔다.

천리마민방위는 이날 웹사이트에 ‘통지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천리마민방위 로고

이 단체는 "우리 조직은 어느 서방 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며
"위험도 높은 상황이였지만 대응하였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잠적한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들은 "언제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십시오"라며
자신들에게 연락할 수 있는 보안 이메일 주소(ccdprotection@protonmail.com)도 공개했다.

천리마민방위는 한 달 전에는 "모든 것이 변화되는 올해"라며
"은밀히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 우리는 조직 한 부분에 불과하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천리마민방위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다.
이들은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탈북을 원하는 동지들을 돕겠다"는 내용의 글을 몇 달에 한 번씩 올린다.

첫 글은 지난 2017년 3월 7일에 올라왔고,
"재정적 지원을 하고 싶으시면 익명으로도 가능하다. 아래 비트코인 주소로 결제해 달라"며
연락처를 올려놓기도 했다.

천리마민방위는 지난 2017년 김정남이 암살된 후,
아들 김한솔의 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천리마민방위 홍페이지

앞서 김한솔의 영상을 공개할 때는 "지난달 김정남 피살 이후 그 가족에게서 도움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왔다. 급속히 그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직접 이동해 드렸다"며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한다"고도 했다.

2017년 11월 30일에는 "남쪽 새 정부가 어떤 방향을 추구할지 기다렸다.
실망스럽게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민족 사람들의 보호를 위한 협조 움직임은 없었다"고 썼다.

지난해 3월 28일에는 "겉으로 들어나는 것은 전부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반도의 운명이 정해지는 시기다. 겉으로 들어나는 것은 전부가 아니다"라며
"임무의 어려움과 위험은 더해지고 있다"고 썼다.
이어 "도움을 요청한다"며 "인명을 구하고 참여하실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이 단체는 "아래 이메일을 통해 만난 분들은 존재한다. 우리는 존재한다"며
"어느 한 정부의 이익을 위해 뛰지도 않는다.
민족을 향한 헌신의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독립의 단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의 경력을 가진 분을 특히 찾는다: 군인, 응급구조, 경찰, 소방, 간호, 의료, 통역"이라며
"일꾼은 적으나 중요한 시기에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5/2019022503319.html



조용철(c****)모바일에서 작성2019.02.2610:46:17신고
통일 될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여 .죽을힘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주십시요.온 국민이 성원합니다.
이성희(leeh****)2019.02.2609:44:16신고
해방을 꿈꾸는 북한의 임시정부일까? 응원합니다...
이병국(byn****)모바일에서 작성2019.02.2606:06:03신고
이 자식은 뭐하다가 이제 나타나서. 변희재 흉내 내냐
서원영(w****)모바일에서 작성2019.02.2606:00:00신고
홍익표등의 무리가 20대의 지지율 하락을 전정부의 반공교육때문이라는
정말 기가 막히는 발언을 했습니다. 참으로 웃기는 자들이지요.
그런데 전 정부의 반공교육때문이라면 이정부가 공산정권이라는것을 스스로 실토한 거군요.
이제야 바른 말을 하는거네요.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5/20190225033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