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마6:10)

20190111 금

이스라엘은 사무엘 노년에 인간 왕을 달라고 졸랐습니다.

의식 깊은 곳에 하나님을 주님으로 삼지 않으려는 저의가 도사리고 있었고, 이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일도,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닿으려 할 때의 동기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벗어나는 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죄와 죽음이 왕 노릇 하는 것을 몰아내고

다시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간의 삶 속에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동방 박사들의 경배를 받는 왕으로 나셔서, 십자가에서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으로 돌아가셨고,

장래에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 심판의 왕으로 다시 오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해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름으로써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이루어졌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래에 완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