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7 토
마태복음 7장 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사애리시 선교사
감리교에서 인재를 길러낸 감리교 학교가 몇 있다.
배재, 이화, 배화 그리고 대전에 호수돈, 공주에 가면 영명 학교가 있다.
특히 공주의 영명 학교는 이 나라의 탁월한 인재를 키운 귀한 학교다.
이 학교 출신으로는, 한국 최초의 여자 장관이며 중앙대학교 설립자 임 영신, 한국 최초 목사 전밀라,
여성 교육의 선구자 박화숙 그리고 유관순도 영명 출신이다.
이런 인재를 길러낸 분이 미국 선교사 사애리시이다.
사애리시는 남편 선교사 샤프와 1903년 결혼한 후 한국으로 왔다.
당시 조선 선교에 열정을 가졌던 샤프는 논산지역 사경회에 참석하였다가 이질에 걸려
일찍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결혼하고 3년만이었다.
사애리시는 청상과부가 되었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 하여 그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편안한 생활이었다. 그러나 사애리시 선교사는 혼자라도 한국을 다시 찾기로 하였다.
그녀는 1908년 다시 한국으로 왔다. 좁은 길, 생명의 길을 걷기로 작정하였던 것이다.
천안지역을 전도하다가 유관순을 만나 전도하여 공주 영명으로 데려가 교육을 하였다.
그 후 서울 이화로 보내어 교육을 받게 하였다.
유관순은 3.1운동의 대명사가 되었다.
참다운 교육은 그 사람의 잠재된 가능성을 이끌어 내 주는 것이다.
사애리시 선교사를 통하여 길러진 인재들은 조국의 어두운 현실을 밝히는 한줄기의 빛이 되었다.
좁은 길은 생명의 길이다.
그 길은 통하여 생명이 생산되며, 그 길을 통하여 인재가 배출된다.
오늘 하루, 편안한 길 보다는 좁은 길, 생명의 길을 걸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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