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무엇이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인가? (이사야 12장 5)

colorprom 2018. 10. 11. 19:27

 2018/10/11  목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날 - 무엇이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인가?  이사야 12장


매주 수요일에는 학교에서 교직원 신우회가 있다
어제는 김호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해주셨다

교직원 신우회 예배가 마치면 항상 교수님들 중보 기도회가 있다
내가 이 학교에 들어 오고 난 다음에 교수님들 중보기도회 에서는

나 보고 기도시간을 인도 하라고 해서 기도를 인도한다

기도회 오시는 교수님들이 하나같이 좋은 분들이시다

기도의 동역자들을 학교 안에서 만난 것 같아서 늘 만날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 함께 한다

한 분 한 분 성품이 너무나 좋으시다
그래서 내가 이 학교에 처음 들어왔어도 그렇게 낯설지 않았던 것은
교수님들 중 이렇게 중보기도 함께 하시는 분들이 나를 반갑게 맞아 주셨기 때문인거 같다

원래 새로운 장소에서 사역을 하게 되면 뻘쭘 하기 쉬운데

중보기도 함께 해 주시는 교수님들이 가장 나를 친하게 맞아 주신 것 같다

어제 또 함께 모여서 열심히 기도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모든 대학교마다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는 교수님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여튼 어제는 함께 열심히 기도를 하고  서울보증 신우회 설교가 있어서 서울로 왔다

요즘 피곤한지 자꾸 졸음 운전을 해서 운전하면서 생각을 좀 했다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까? 이래선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좀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


그래도 죄로 고민하지 않고 이런 일로 고민하는 나를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매일같이 주님과의 동행은 우리들의 삶에 기쁨과 감사를 더 높여준다고 나는 생각한다

서울보증 신우회는 얼마나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지
이곳은 1시간 설교를 부탁 하는 곳인데 1시간이 후딱하니 지나간다!

설교 초청 많이 받는 것도 나에게는 복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 야 12장 5  -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Sing to the LORD, for he has done glorious things; let this be known to all the world.


우리가 온 땅에 알게 해야 할 아름다운 일들은 어떤 일들일까?


세상에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있기도 하겠지만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창조주인 하나님이 피조물을 만들어 주셨고
피조물이 마땅히 찾아가야 할 창조주를 찾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로마서 8장 28절에 모든 일이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그 말씀도

모든 일이 협력해서 하나님 아버지를 알아가는 일로 귀결되어진다 한다면
그것이 이 땅에서의 가장 큰 선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도 생각한다

다시 말한다면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일들로 인하여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가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큰 선이 된다는 것이다


어제는 내가 한 묵상을 일부러 몇 학생들에게 보내 주었다

그 학생들은 나와 함께 병문안을 갔던 학생들이 였는데

고깃집을 찾지 못해서 조금 길을 헤매었던 그 학생에게도 어제 묵상을 보내 주었고
어떻게 찾아 오라고 말로만 했던 학생에게도 그 묵상을 일부러 보내 주었다


그랬더니 한 학생은 "뜨끔 하네요!"라는 답을 보내왔고

다른 학생은 아래와 같은 답을 보내 왔다


"교수님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또 하나 느끼고 가네요
항상 생각하고 배려와 예의를 갖춘 인성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예수님과 같은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알기로는 이 학생 교회 안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내가 딱 원하는 멘트를 문자로 보내 주다니!

참으로 감사하다!


내가  이 학교에 있는 이유!

나야말로 교수가 본업이 아니다!
이 것은 부업이고 내 본업은 "복음전파"인 것이다

학기가 마칠 때쯤 되면 어떻게 이 모든 학생들에게 한 명 한 명 다 예수님 영접 기도를 시킬 것인가?
기도와 함께 거룩한 고민을 하고 있다!


한세대학교에서 일반 학부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내가 맡은 학생들 가운데 예수님 안 믿는 학생들은 100% 예수님을 영접 하게 했다

지금도 경찰행정학과 학생들 중에는 그때 예수님 영접하고

경찰행정학과 중보기도 시간에 나와서 기도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내 반 학생들은 내가 하나님 믿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영어 가르치는 클라스에는 일부러 내가 "아멘"이라는 말도 가르쳤다

내가 수업하다가 어떨 때는 아멘? 이라고 묻는다
그러면 이녀석들은 웃기도 한다
그럴 땐 내가 말해 준다
"아멘이란 말은 영어야! 영어는 배워야지! "
이렇게 해서 아멘이라는 말도 가르치고 할렐루야가 무슨 뜻인지도 가르친다

그리고 말해 준다
할렐루야! 아멘!은 세계 공통적인 언어라는 것을!

이녀석들 처음에는 웃다가 이제는 내가 그런 말을 가끔 해도 적응이 되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언어에 적응이 되기 시작하면
언제인가 예수님을 영접하자는 말도 자연스럽게 마음에 와 닿게 되는 것이다


이 학기 학생들도 열심히 가르치고 있지만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예수님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할 수 있을는지
예수님 믿는 그리스도인 교수로서 도전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인 것이다

 

일단 학생들은 내가 자기네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안다


다음 주는 중간고사이다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 우리 모든 학생들을 축복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능동 교회에서 기독교 장로회 장로님들 새벽 성서연구 시간에

1시간 동안 성경 공부를 인도 하게 되었습니다

장로님들만 오늘 새벽 성경공부 시간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찌감치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큐티를 먼저 했고 그리고 이제 집을 떠나려고 합니다

모든 장로님들 오늘 함께 성경 공부 하면서 성령으로 충만한 시간 되도록 도와주시고
각 교회에서 장로님들의 사역을 할 때에 겸손과 지혜로 잘 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그러한 성경공부 시간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은 목요일인지라 신안산대학교 교직원들 제자훈련 공부가 있습니다

초급반 성숙반 모두 다 열심히 성경 공부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제자들이 다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ㅃ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