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8/09/17 월요일 / 임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아는 것만큼 이웃사랑을!
캠 국제 드랙터가 되고 난 다음, 난 주일 사역 한 가지가 더 늘었다
내가 이전에 우리 캠 찬양팀인 두나미스 주일 날 연습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팀원들 퇴근 축복 기도해 주고 그리고 집에 보냈다
그동안 그 일을 하지 않았었는데
내가 다시 교회에서 캠 국제 드랙터로 발령을 받았으니
이제부터 주일 날에 또 우리 두나미스 찬양팀 퇴근시켜 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어저께는 브라보콘과 이거저거 간식을 사서 우리 두나미스 연습 끝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도해 주고 그리고 퇴근시키고 나도 집으로 돌아오니 10시가 되었다
특별히 기도 받아야 할 학생이 하나 있어서 상담해 주고 기도해 주니
하나님께서 그 학생에게 기쁨 주시고 자유함 주셔서
내가 어저께 가기를 참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는 어느 곳에 가서 주일 설교를 하더라도
끝나고 난 다음에는 다시 본 교회로 와서 우리 두나미스 찬양팀 연습 다 마치는 거 보고
그리고 퇴근 시켜 주는 것이 내가 해야 되는 주일날 저녁 사역이 된다
아이들은 이럴 때 사랑을 느낀다
리더가 함께 해 주는 시간!
내가 딱히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내가 같이 있는 자체에 든든함을 느끼고 위로를 느끼는 것이다
전도서 8장 7 -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then I saw all that God has done.
No one can comprehend what goes on under the sun.
Despite all his efforts to search it out, man cannot discover its meaning.
Even if a wise man claims he knows, he cannot really comprehend it.
어제는 오후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어느 학생이 나에게 봉투 하나를 준다
그러면서 "이럴 때 이렇게 드려도 되는가 모르겠어요?"
엉겁결에 그 봉투를 받았는데 자기가 취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월급의 십일조 내고 또 배운대로 10의 2조를 시작 한다고 하면서
나에게 준 봉투였다
집에 와서 봉투에 적혀 있는 글을 보니
"사랑하는 유니스 목사님!
목사님 저 취직했습니다
첫 월급을 받아서 목사님의 사역에 함께 하고픈 마음에 헌금을 드립니다
늘 예뻐 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목사님처럼 하나님을 가장 많이 사랑하고 제일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될 거예요
또 목사님처럼 멋진 사람이 될 거예요
요즘 애들 말로 "간지나는" 는 "멋있는"이에요
목사님 저 사랑 받을 준비 됐습니다!
오늘도 묵상 완료입니다!
이렇게 글을 보내 왔는데 그 글을 읽고 또 읽으면서 감동 또 감동이었다!
무엇보다도 "오늘도 묵상 완료입니다!" 그 말이 가장 마음에 감동이었다!
"오늘도 오늘도 묵상 완료입니다!"
내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들
매일같이 묵상하면 정말 좋겠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모두를 견고하게 잡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하나님의 말씀 묵상 하는 것을 잘 습관 들여 놓으면
그 사람의 평생은 하나님께서 책임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책임지게 만들려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매일같이 하나님의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귀한 습관을 들이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묵상 말씀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다고 한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한다고 한다
나는 과연 얼마만큼을 무엇을 알고 있을까?
세월이 갈수록 더 더욱 나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내가 얼마만큼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아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나는 오늘 아침 어떤 사람 병원에 입원을 시켜주기 위해서 아침 7시까지 그 사람 집으로 가기로 했다
모든 것을 혼자 잘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병원에 수술하러 입원 하는 것, 그리고 수술 마치고 퇴원할 때는
꼭 옆에 누군가 있어 주는 것이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씩씩해 보이는 사람일수록 이럴 때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될까봐 부탁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막무가내로 그 사람 입원 시키는데 같이 가려고 한다
감사하게도 그 사람이 나에게 수술 날짜는 알려 주었기 때문에
오늘 그 사람 집 앞으로 데리러 간다고 했다
아침 일찌감치 데려다 주어야 차가 막히지 않을것 같다
그러면 입원 수속을 빨리 할 수 있고 그리고 수술실 들어 가는거 보고 나는 나올 수 있게 될 것이다
수술 마칠 때까지 옆에 있고 싶지만 나는 오늘 다른 멘티 퇴원하는 날이라
수술받고 퇴원하는데 목발 짚고 혼자 운전 하게 할수없어 퇴원 도와주러 간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는 입원 수속을 도와주고
점심때는 멘티 퇴원 도와주고 집에까지 데려다 주려고 한다
그리고 난 다음 나는 오후에 강의가 있으니 학교로 강의하러 가면 된다
참 감사한 것은 이 모든 일이 월요일이라는 것이 감사하다
화요일에는 아침부터 수업이 있어서 이렇게 해 주고 싶어도 할 수 없는데
월요일이라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알고 있는 이웃 사랑이다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 오늘은 이 만큼인 것을 알고 있다
나로 하여금 사랑할 수 있는 그리고 사랑하고 싶은 이웃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차 밀리지 않고 잘 도착해서 입원 잘 시키고 그리고
수술시간도 10시에 딱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수술 잘되게 해주시고
퇴원하는 멘티 빨리 회복하도록 도와주소서!
제가 수업시간도 늦지않게 잘 가서 잘 가르치게 하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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