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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국]일그러진 中 네티즌들, 대만 총통 커피 한잔에 불매운동 (조선일보)

colorprom 2018. 8. 20. 20:15

2일그러진 네티즌들, 대만 총통 커피 한잔에 불매운동

조선일보

                             
             
입력 2018.08.17 03:00

차이잉원 총통, 최근 LA 방문때 대만계 커피 전문점 '85℃' 들러
중국인들 인터넷에 비난 쏟아내중국에선 단속반이 매장 급습도

차이잉원(왼쪽) 대만 총통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만계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 ‘85℃’의 한 매장에서 커피를 사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차이잉원(왼쪽) 대만 총통이 지난 12(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만계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 85℃의 한 매장에서 커피를 사며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SCMP

전 세계에 1000여개 매장이 있는 대만계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 '85℃'가

중국에서 거센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다고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매체들이 16일 일제히 보도했다.


중남미 순방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경유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현지에 있는 이 매장에 들러 커피를 산 뒤 벌어진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지난 12일 LA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85℃' 매장에 들렀다.

이곳에서 차이 총통은 동행한 국회의원들과 여러 잔의 커피를 샀고, 매장 직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일부 직원은 가게 브랜드가 새겨진 빵 모양의 쿠션 등에 차이 총통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는 등

들뜬 모습이었다.


'85℃'는 2003년 대만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로,

현재 대만을 포함해 중국·미국·홍콩·호주 등에 총 1000여개 매장이 있는 유명 브랜드다.

 589개 매장이 있는 중국은 전체 매출 중 64%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차이 총통의 커피숍 방문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를 접한 LA 현지 중국인들이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가게 측이 차이 총통을 위해 미리 준비한 빵을 선물했다"며

"85℃는 타이두(臺獨·대만 독립 지지) 기업"이라며 비난했다.

차이 총통의 이름이 적힌 쿠션을 진짜 빵으로 오해한 결과였다.


이런 주장은 중국 온라인으로 확산됐고

급기야 "중국에 있는 이 회사 매장을 모조리 문 닫게 만들자"는 불매운동으로 번졌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때 한국 제품 불매운동을 부추겼던 환구시보도 가세했다.

이 매체는 "85℃는 대부분의 돈을 대륙에서 벌면서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며 선동했다.

중국 내 85℃ 매장들은 당장 타격을 받고 있다.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에선 한 85℃ 매장에 갑자기 단속반이 들이닥쳐 이런저런 트집을 잡았고,

중국의 대표적 배달 앱인 '어러마' 등 일부 앱 업체들은 85℃를 주문 가능 목록에서 삭제했다.


'85℃' 모기업인 '메이스다런'의 주가는 16일 7.5% 급락,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억2200만 달러(약 1379억 원)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화들짝 놀란 85℃ 측은 15일 중국판 홈페이지와 LA 해당 매장의 페이스북 등에 긴급 성명을 올리고

"우리는 일관되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입장에 아무런 변함이 없다"며

"직원이 차이 총통의 서명을 받았을 뿐 빵을 선물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대만 총통부도 "민간기업의 활동에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의 압력은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시장 질서를 어기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인들의 맹목적인 자국 중심주의와 일그러진 국수주의는 수시로 폭력적 양상으로 분출돼 왔다.

때로는 해외 공항에서 항공편이 취소된 데 항의하며

국가와 군가를 부르며 집단 행패를 부리는 형태로까지 나타나 중국 당국조차 곤혹스럽게 할 정도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한국과의 사드 갈등, 일본과 센카쿠 열도 분쟁 때 등

중국인들의 맹목적 국수주의에서 빚어진 '집단 히스테리'를 교묘히 조장해 상대 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써왔다.

미국재대만협회 소장을 지낸 리처드 부시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황당함의 극치"라며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가장 저열한 공갈·협박"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은 대만 독립 성향인 민진당 출신 차이잉원 총통을 전방위로 압박해왔다.

이번 중남미 순방 때도 "차이 총통의 경유를 허용하지 말라"미국을 압박해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7/2018081700237.html


최인숙(ci****)2018.08.1810:16:31신고
일그러진 인간들은 中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한술 더떠 역사물결 거스르고 있는 습근평 (習近平)!
2013년말 처음 대만가서 느낀점은 크지 않은 섬나라 이면서도, 국토, 건축물이 대륙적 풍모였고,
타이페이 고궁 박물관은 놀라움 자체였다.
중국의 수많은 유물 잘 간직하고 보존하고 있는 대만이 진정으로 중국정신 이어가고 있다 생각했다.
반면, 대륙 모택동의 공산당은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한문 간자체 까지,
중국의 훌륭한 유산의 脈, 잘라버리지 않았나?
현재 대만國, 국제적 입지 아주 불리한 상태로(한국도 이 역할에 한몫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 행보가 여러면에서 비판받고 있지만,
대만國에 보이는 우호적 정책은 적극 지지한다!
프랑스 동쪽 귀퉁이 '모나코(2㎢)'도 독립국인데,
중국때문에 대만國(35,980㎢)이 '국가' 인정 못받느다고?
약자를 돕는게 善이고 眞理라며?
다른나라(민족) 희생을 기반한 중국 팽창정책은 크게 잘못된 것,
대만國의 행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7/2018081700237.html



대만 총통 환대한 격앙…“‘하나의 중국엄중히 지켜라


             
입력 2018.08.14 11:23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고조된 상황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미국을 방문하자
중국이 ‘하나의 중국원칙 수호를 강조하며 강력 반발했다.

중국 관영 영자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14일 사설을 통해
차이(총통)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이 전날 중남미 수교국 순방길에 오르기 앞서
그 누구도 대만의 존재를 지울 수 없도록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한 데 따른 비판으로 풀이된다.

20188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말하고 있다. /타임




차이 총통은 지난 12일(미국 시각) 대만 수교국인 파라과이벨리즈로 향하기 전
경유지인 미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했다.
대만 언론은 이날 차이 총통이 LA에서 큰 환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타이완타임스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총통이 머무는 인터콘티넨탈호텔 앞에서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는 문구가 적힌 푯말과 대만 국기를 흔들며 차이 총통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차이 총통의 방미는
올해 3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국대만모든 레벨공무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대만여행법’을 통과시킨 이후 처음이다.
미국과 대만 고위 공직자의 상호 방문은 1979년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한 이후 중단됐지만,
대만여행법 통과로 다시 가능해졌다.

차이 총통은 이날 대만 국가원수 자격으로 미국 주재 대만 정부 기관인 대만 교포교육센터에서
대만 교포 1200여 명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공화당 소속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중국계 미국인인 민주당 소속 주디 추 하원 의원도 함께 했다.

차이 총통은 13일 에드 로이드 미 하원 외교위원장 등 미 정계 인사들과 조찬 모임을 갖고,
LA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을 찾아 연설한다.

차이 총통은 14~15일 파라과이, 16~17일 벨리즈를 방문하고, 18일 다시 미국 휴스턴으로 향한 후
20일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20188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 지지자들이
그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
중국차이 총통의 방미에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지켜야 한다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이 총통의 미국 방문이 대만 독립 지지자들에 잘못된 신호가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지난 10일부터 서해해서 대규모 해상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훈련이
·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대만과 관계도 악화된 상황에서 이뤄졌다며,
중국 정부가 차이 총통의 방미를 계기로 미국대만 양국에 무력 과시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중국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매체들도 비판에 가세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이날 사설에서
차이 총통의 임기가 시작된 첫날부터 그는
대만이 독립 국가가 아닌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을 감추려는 노력을 지속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차이 총통이 방문하는 파라과이벨리즈는 역사 상 잘못된 편에 서 있는 몇 안되는 국가라며,
차이 총통이 11월 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만 독립에 관한 미국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방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2018810일부터 13일까지 서해해서 대규모 해상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방미와 관련, 중국 정부가 미국과 대만에 무력 시위로 경고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CMP
차이나데일리는 중국과 별도의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자극하기 위해 ‘대만 카드’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러나 차이 총통이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이는 독립이 중국 정부가 그려 놓은 레드 라인이고, 그것을 넘어서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실제로 그는 그것(독립)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할 수록 더 깊은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대만1949 각각 중화인민공화국중화민국으로 분리된 이후
중국 정부가 주장한 하나의 중국 문제로 갈등을 벌여왔다.
특히 2016년 대만의 독립을 강력 지지하는 차이 총통이 당선되면서 중국과 대만 양국 관계는 악화됐다.

미국은 중국과 수교를 맺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남중국해, 북핵, 무역 문제 등에서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됐다.
결국 미국대만과 외교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중국 견제에 나섰고,
이후 3국 간 관계는 복잡한 양상을 띠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4/2018081401087.html



이조영(kk****)2018.08.1507:46:51신고
하나의 중국은 무슨 헛소리를 하는겨 공산당 일당독재 싫어서 안 합치겠다는데 뭔 견공같은 소리여
그냥 자유중국으로 살게 냅둬 니들도 만주땅이 우리조상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달라고 하면 줄래
정용순(jdz****)모바일에서 작성2018.08.1500:04:05신고
뛰여봤자 벼룩이.
김순옥(soonch****)모바일에서 작성2018.08.1423:09:08신고
공산 정권 되기 싫다는데 왜 자꾸 윽박질러, 이 인간말종 공산당들아! 자유국으로 잘 살게 냅둬!
방창환(chba****)2018.08.1422:39:53신고
저는 어릴 적 부터 일관되게 대만을 지지해 왔습니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대만을 비난할때도요.
대만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연관된 나라이기 때문에 그들이 요즘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든
비난을 자제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4/20180814010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