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 37:12~22) (CBS)

colorprom 2018. 7. 30. 13:09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7월 30일 월요일)


시편 37장 12절 ~ 22절


12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7월 30일 월요일)


고난을 당하는 에게

세 친구들은 뭔가 죄를 지은 일이 있을 테니 곰곰이 생각해보라고 거의 윽박지릅니다.(욥4:7-8)

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친구들이 윽박지른 내용에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고난당하는 사람을 몰아붙이는 친구들의 차가운 논리와 일방적인 사고방식이 못마땅하고 서운합니다.

그래서 '헛똑똑이' 친구들의 일방적인 조언에 이렇게 대응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수시고 손을 들어 나를 깨뜨려주시면 그것이 오히려 내게 위로가 되고

이렇게 무자비한 고통 속에서도 그것이 오히려 내게 기쁨이 될 것이다.

나는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다."(욥6:9-10, 새번역)


하나님의 은총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제공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고난 또한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다가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고난의 자리에 직면했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의 은총의 빛 아래 다시 일어서고 희망을 품는 일을 멈추지 않으며,

부활신앙에 굳건히 서있는 일입니다.

그러할 때, 성령은 희망을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돌봐주시고 보살펴주실 것입니다.


"흠없는 사람의 나날은 주님께서 보살펴주시니

그 유산은 대대로 이어지고

재난을 당할 때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기근이 들 때에도 굶주리지 않는다."(시37:18-19, 새번역)


+ 고난의 자리에서도 희망을 붙들 수 있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