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의지하는 왕이어야 (시 21:1~4) (CBS)

여호와를 의지하는 왕이어야 (2018년 7월 11일 수요일)

시편 21장 1절 ~ 4절

1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2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3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4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왕이어야 (2018년 7월 11일 수요일)                   

시편 21편은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승리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중 7절에 주목하여봅시다.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 지존하신 이의 인자함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왕은 자타공인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는 최고권력자, 권력의 정점입니다.

그러나 이 시편은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라고 노래합니다.

사실 높은 자리에 오르면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의 능력이면 다 되는 것 같아 보여 오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시편에서는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오니"가 대전제이며, 중요합니다.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기 때문에 원수들을 찾아낼 수 있고,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기 때문에 왕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시21:8)

왕이 절대군주적 왕이 어서가 아니라 여호와를 의지하기 때문에 그러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것이 다윗이 왕이던 시대 유다 왕권의 핵심적 특징이었습니다.

로마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로다."(롬5:17)

우리가 혹시 왕 노릇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다윗처럼 여호와를 의지하는 왕이어야 합니다.

왕의 모범사례는 모름지기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을 대전제로 하고 있는 다윗 왕이어야 할 것입니다.

+ 주님,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한 채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