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30 토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시 편 84 편
8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Hear my prayer, O LORD God Almighty; listen to me, O God of Jacob. Selah
나는 무슨 기도를 가장 간절(?)하게 하는가?
내게 무슨 기도가 가장 중요한 기도인가?
내 나이 스물 네살에 나는 전임전도사가 되었다.
신학교 갓 졸업하자 말자 나는 전임 전도사가 되었고
그 교회의 이름은 워싱톤 순복음제일교회이다.
그러니 내 사역의 첫사랑이 바로 워싱톤 순복음제일교회의
중. 고등부 학생들이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내가 그 교회 가서 사역 시작하자 말자
중고등부에 부흥이 일어났다.
지금도 그 교회 가면
그 시절을 우리 교회 중고등부의 전설(?)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우리 중고등부는 그 때 재미있었고
그리고 빠른 시간안에 부흥을 했었다.
내가 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내 사역.. 내 첫사랑의 아이들..
이번에 미국 아버지 장례식에 갔다가
예전 중고등부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헤어지면서 단체 카톡방을 만들었는데
이 녀석들(?)이 그 동안 멈추었던 큐티를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큐티를 올리고 공유하면서
서로 큐티 하라고 격려 해주고
매일 묵상들이 눈물의 묵상들이 되었다.
지금은 중고등부 나이의 아이들이 아니다.
나이는 40대 중반 나이들
그런데 마치 중고등부 때 처럼 서로를 부르면서
이전 추억 그리워하고
그리고 서로 기도제목 나누고
간절히 눈물로 기도해 주고..
새벽기도 다니는 은주는 친구들 중보기도를
새로 받은 사명감으로 여기고
새벽기도때 마다 기도해 주기 시작하고..
이 학생들(?)이 지난 번 만났을 때 내게 해 준 이야기는
"전도사님.. 저희들 기본이 있는것 같애요
꼭 주님에게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전도사님한테 잘 배워서 그래요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 아무도 주님 떠날 아이들은
없을거예요
다들 천국에서 만날거예요
그러니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전도사님한테 배웠잖아요!"
이 말이 얼마나 큰 위로와 힘과 격려가 되었던지..
내가 이 아이들(?) 가르치다가
케냐로 선교사로 파송 받아 갔다.
그리고 21년 되던 해에
한국으로 파송 받아 나왔다.
한국 사역에서 내 첫사랑은 "캠 대학 선교회이다"
캠은 Christ's Ambassdor Mission (그리스도의 대사 선교회) 이다.
부임한 첫날
" 자! 그대들 이제 사랑 받을 준비 되었나요?"
로 나는 인삿말을 했고
그리고
그 이후로
나는
마음 다하여 이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감사한 것은 우리 캠어들과 그리고 간사님들이
나의 사랑을 받아 주었고
그리고 믿어 주었다.
나의 별명은
"캠의 엄마"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두나미스 찬양팀 여자 아이들은 나를 보면
멀리서도 뛰어 와서
내 목을 감고
"엄마~~"라고 하기도 한다.
어제는 오랜만에 진주도 만났는데
내 목을 끌어안고
"엄마!"라고 해서 ..
ㅋㅋ
"여전히 캠의 엄마인 유니스 목사님"
내가 하는 기도?
"주님 제가 설교를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 한명도 잃지 않게 해 주옵소서!
모두 다 천국에서 만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은 완전하신 선생이셨는데도
가롯 유다같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우리를 배반하는 제자가 있을 때
마음에 위로를 삼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우리는 예수님 보다 더 커다란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주님이 저에게 준 양들을 단 한명도 잃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방황하는 영혼이 있을찌라도
꼭 다시 돌아오게 하옵소서"
내 가장 간절한 기도는 이것이 아닌가 한다.
이 기도할 때면
울컥 울컥 한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증거한 영혼은
그 누구라도 꼭 천성에 입성하게 되기를!
어제로서 캠 수양회 3일 집회가 마쳤다.
가장 큰 기쁨은
병훈이라는 학생이 교회라곤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데
이번 수양회에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학생이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병훈이 엄마가 이 수양회만 참석하면 50만원 준다고
상금(?)을 걸고
아들을 수양회에 보낸 것이다.
그 아들 보내놓고 얼마나 그 어머니가 기도했을까 싶다!
여튼 병훈이가 예수님 영접했고
어제는 나한테 일부러 와서
기도 받겠다고 했다..
내가 지호라는 학생을 따로 불러서 기도를 해 주었는데
그렇게 지호가 따로 기도 받는 거 보고
병훈이가 따라 나온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도 기도 받고 싶니" 그랬더니
"예" 그런다.
그래서 내가
"기도하자!"
그랬더니
두 손을 모으더니
"내가 기도하나요?" 이렇게 물어서
ㅋㅋ
어머 어머 이렇게 구여울수가!
"아니 너는 기도 안하고
내가 너 위해 기도해 주는거야!"
하고
기도를 해 주었다.
참 귀한 시간이 바로 이런 시간인 것이다!
내가 설교하면서
한 사람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설명하면서
"병훈아 너 앞으로 예수님 안 믿고 떠나 살기는
글렀다 알았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너 이름 띄우고
너 이야기 많이 하고
너 되고 싶은 최고의 요리사 되어서
복음의 통로가 되라고 축복했으니 말야!"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 삶에 가장 응답되기 원하는 기도제목은
영혼구원입니다.
설교를 해도
강의를 해도
상담을 해도
그 대상들은 끝까지 하나님 잘 믿다가
천성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단 한명도 내가 설교를 한 사람은
천성에 못 들어오는 자가 없도록
주님이
그들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새벽일찍 일어나
다음 수양회 장소로 이동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대부도가 수양회 장소..
오산리 기도원에서 약 2시간이 걸릴 예상이니..
높은뜻 숭의교회 (푸른) 청년부 수양회입니다.
"내게 조국의 청년들을 주시면 주님에게 세계를 드리겠나이다!"
기도를 했기에
주님이 나에게 주시는 청년들!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는 말씀을
잘 증거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지금은 거의 새벽 3시인데
수진이는 아직도 방에 안 올라왔습니다.
자기 조원들하고 아예 밤을 새우는 것 같습니다.
오 주여~~~
이렇게 밤을 새워 조원들과 이야기하며
간증하는 시간이
우리 수진이 평생에 아름다운 추억이 될것임에
감사 드립니다.
다른 학생들도 다 이렇게 모여서 밤을 새워
교제(?) 하는 듯..
캠 수양회... 정말 대단함!^^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주님 감사해요
주님 오늘도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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