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터키 아버지… 6.25 전쟁 감동 실화
작성일: 2018-06-25 11:21:54
사랑하는 나의 터키 아버지
한국전쟁 참전 터키 병사와
전쟁 고아의 6.25 전쟁 감동 실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
약 20만 명의 전쟁미망인과
1천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
그리고...
1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영문도 모른 채 전쟁고아가 됐습니다.
출처 : 국가보훈처
전쟁통에 부모를 잃은 김은자 씨도
6.25 전쟁이 낳은 고아입니다.
출처 : MBC '다큐 스페셜'
수많은 사망자 속에서 홀로 살아남은 김은자 씨는
한 외국 병사에 의해 구조됩니다.
출처 : 영화 '아일라'
5살 어린 소녀였던 김은자 씨를 구한 건
바로 터키 참전 군인 '슐레이만'
슐레이만은 소녀에게 '아일라', 터키어로 '달'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어주고 부대로 데려옵니다.
출처 : 영화 '아일라', MBC '다큐 스페셜'
슐레이만은 터키 부대로 데려온 아일라를
친딸처럼 사랑으로 키웠고
아일라도 그를 바바(아버지)라 불렀습니다.
출처 : 영화 '아일라'
이 둘은 1년이란 시간을 막사에서 보냅니다.
서로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된 두 사람
출처 : 영화 '아일라'
그러나 행복도 잠시, 슐레이만은 종전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아일라를 터키로 몰래 데려가려고 했으나
결국 발각되어 홀로 터키로 떠나게 됩니다.
출처 : 영화 '아일라'
다시 돌아오겠다 말한 그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아일라는 다시 김은자라는 한국 이름으로,
슐레이만은 터키에서 남은 삶을 계속하게 됩니다.
그렇게 영영 보지 못할 줄 알았던 이 둘은...
출처 : MBC '다큐 스페셜'
6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나의 터키 아버지...
이들은 어떻게 재회하게 되었을까요?
출처 : MBC '다큐 스페셜'
이미지
'[6.25전쟁·한국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군 유해를 보니, 뼈도 다 자라지 않은 청년들＂ (조의준 특파원, 조선일보) (0) | 2018.08.09 |
|---|---|
| 6·25 참전 용사들에게 큰절하는 在美 동포 (윤희영 위원, 조선일보) (0) | 2018.07.10 |
| 6.25를 맞는 우리의 다짐 (김국헌, 조선일보) (0) | 2018.06.25 |
| [임용한의 전쟁史]<12>무능한 자는 무능한 자를 찾는다 (동아일보) (0) | 2018.06.19 |
| 6·25 참전 미군 전사·실종 장병 유가족 방한 (이창환 기자, 조선일보) (0) | 2018.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