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빌라도의 잘못 (행5:29)

colorprom 2018. 3. 30. 15:28

20180328 수


두렵다고 목소리가 큰 쪽을 따르면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 될 수 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태형을 내려 놓아주려고 하자,

군중은 큰 소리로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요구합니다.

죽어 마땅한 죄인을 풀어 주고,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계속 외칩니다.


예수님의 무죄를 인정한다면 예수님을 그대로 풀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만,

빌라도군중의 끈질긴 요구에 백기를 들고 예수님에게 십자가형을 언도합니다.

빌라도는 정의를 시행하고자 하나 백성을 두려워하고,

예수님을 구하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나서지는 못합니다.

결국 빌라도는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고 불의한 군중의 소리에 동조해,

메시아를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 사람의 요구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어둠 속에 갇혀 사형을 기다리다가 풀려난 죄인이 바로 나 자신임을 깨닫고,

나 같은 죄인을 살려 주신 예수님 앞에 한없는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행5:29)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