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새 포도주 (마9:17)

colorprom 2018. 2. 25. 17:38

20180218 일


예수님은 멸시받던 세리 레위(마태)를 제자로 부르시고 그의 집에서 식사를 나누며 교제하십니다.

세리를 죄인으로 여기는 것은 바리새인들이나 예수님이나 같았지만,

죄인이었기에 멀리한다는 것이 바리새인들의 입장이고,

죄인이기에 회개를 통해 새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입장이었습니다.


유대인의 3대 경건 생활은 기도, 금식, 구제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고 먹고 마시는 것을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신랑(예수님)과 함께 있는 혼인집 손님을 예로 드시며,

새 옷(복음)을 낡은 옷(유대교 전통)에 붙이지 말아야 함과

새 포도주(복음)를 낡은 가죽 부대(유대교 전통)에 넣지 말아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자유와 생명과 기쁨이 넘치는 새 시대가 왔습니다.

생명력 넘치는 복음을 받기 위해서는 낡은 전통과 위선적인 행위를 버려야 합니다.

형식적인 금식과 기도보다 중요한 것이 복음의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마9:17)


주님 안에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