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이 우리 믿음의 기초석이 아닐른지.." (에스 3:11)

colorprom 2018. 1. 27. 17:10

 2018/01/26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이 우리 믿음의 기초석이 아닐른지.."


에 스 라 3 장 11 -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With praise and thanksgiving they sang to the LORD: "He is good; his love to Israel endures forever." And all the people gave a great shout of praise to the LORD, because the foundation of the house of the LORD was laid.


성전의 기초라는 말
그리고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른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은
지극히 선하신 분이라는 것..

모두 맏 물려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 준다.

집을 지을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석이라고 하겠다.

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집이 무너지거나
흔들리는 것을 나중에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신앙의 가장 중요한 뿌리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나는 "구원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구원 받았다!

사망의 권세에서 놓임을 입었다.
그리고 천국에 가는 자격을 얻었다.

죄의 노예로 살지 않게 되었다.
돈의 논예로 살지 않게 되었다.
명예의 노예로 살지 않게 되었다.
음란의 노예로 살지 않게 되었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보혈의 능력!"

자유함을 입은 자는
기뻐 소리 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잠깐 상상해 볼까나?
내가 감옥에 갇혀 있다.
나는 무기징역수라고 가정해 보자.
감옥에서 나갈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내게 "특사"가 내려졌다.
나라의 큰 행사가 있다고
그 행사에 특별히 죄를 면제 해주는 사람으로
내가 선택되었다고 하자.

그리고 곧 나는 무죄로 석방되었다고 하자
기쁘지 않을까?
기뻐 뛰면서 감옥을 나오지 않을까?

잠시 이 세상에서의 죄에서 부터 자유 받고
면제 받아서
석방 됨이 춤을추리 만큼 기쁘다 한다면

이 땅 뿐 아니라
하늘나라까지 영원히 자유한 우리들의 삶에
기쁨이 없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걱정을 한다고 하는 것..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한 걱정!

이 것이 죄라는 것을 왜 사람들은 모르는 것일까?
에벤에셀.. 지금까지 살아왔다면
지금까지 주님이 먹이시고 입히셨으면
그리고 잠 잘 곳을 주셨으면

앞으로 주시지 않으실까?
무엇이 그렇게도 걱정인가?

내일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일들을
정말 그렇게 미리 당겨서
걱정하고 싶은가?

우리는 신용카드를 사용한다.
미리 돈을 당겨 쓰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갚는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인가?
그래서
우리는 걱정도 미리 당겨서 하는가?

하나님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명령이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와 같은 동격의 명령형인것이다!

내일 걱정 내일 하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에게 내일이 오는가? ㅋㅋ

우리는 항상 "오늘"에 산다.
내일이 되면 그 날은 또 "오늘"이 된다.

그러니 내일 걱정 내일 하라는 것은
매일 매일 절대로 걱정하지 말라는 그런 말씀이다

산 입에 거미줄 치겠냐고
세상 사람들도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죽는 소리 하면서 살아야 하겠는가?

걱정하는 죄 짓지 않도록 하자!
주님이 도와 주신다고 분명 말씀 하시지 않으시는가?

환란날에는 작은 도움이 아니라
아예 큰 도움 주시겠다고 말씀 하시지 않으시는가?
(시편 46편 참조 ^^)

말씀은 믿을 때 능력이 함께 하는 것이다.

말씀을 읽고 묵상한다고 능력이 생기는 것 아니다.

읽고 묵상 하고 설교 듣고 외워도?

믿어야죠?
말씀을 믿어야죠!

말씀은 믿는 만큼 능력이 주어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받는 감사 멜.. 문자들 중
이런 맥락의 문자들이 많이 있다.

오늘 아침에 들어온 문자이기에 부분을 퍼오기 해 본다.

"목사님 넘 감사해요.
목사님 큐티를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의 쓴뿌리가
절대주권과
사랑의 앎
그리고 감사로
점점 바뀌어감을 경험합니다."

난 이런 케테고리의 감사 문자 정말 좋아한다!
내 엔돌핀 팍 팍 올려 주는 감사제목들
바로 이런 제목들이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잘못 된 이미지에서
회복되었다고 나에게 말을 해 주었다.

나는 설교 마치거나
(특별히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세미나) 강의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주님께
항상 하듯
"주님 설교 잘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러면
주님이
"아니 내가 감사하지!"

"어머 주님이 왜 저에게요?
제가 감사하죠!"

"아니 나도 너에게 감사해 해
너만 나에게 감사한 것 아니야
너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한것을 많이
풀어 주었잖아!

사람들끼리도 누가 화해 시켜 주면
그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가듯이
너가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 한 것을
화해 시켜주어서
나도 너가 고맙지!"

이렇게 말씀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는다.

오늘 묵상 말씀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한다고 나와 있다.

우리는 왜 그를 찬양하는가?
"그 분은 선하신 분이신것이다"
"그분은 사랑이신 것이다"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라!
우리 신앙의 기초석이
우리 구원의 기쁨이라 한다면

그 구원의 기쁨 위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아가는 신앙의 성숙"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을 선하심"을 깨닫지 못하는 신앙에
"성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날이 갈수록
하나님이 미워지는가?
믿음의 진보는 결코 아닌 것이다.

하나님 오해 하지 말라!
그는 선하신 분이시다!

그 분이 생각하는 그 "선함의 기준"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분의 선하심에 대하여 반기를 들 수는 없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제가
주님을 다 알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가 알아 온 하나님은
"선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믿음에서 의심이 있어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그래서
웬만해서는 "흔들림"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ㅋㅋ

물론 제가 받는 기도 덕분인 것은 말 할 나위가 없구요!

"아! 저사람은 힘든일을 안 겪어서 그런가봐!.."
라고 말을 들을 수도 있겠으나

넘 힘들다고 하는 분들에게 내가 가끔(?)
내가 겪은 힘든 이야기를 해 주면
모두(?) 숙연해 하십니다.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묵상을 하셨나요?
라는 질문도 받는다.

나 구원받았다!
구원 받을 수 없는 죄인이 구원 받았다!

평생 무기징역이 아니라
영원 불못으로부터
나 구원을 받았다.

이 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선하심"이 있으랴!

이 크신 은혜 입고 살으면

그저
그저
그저
그저
모든 것이 감사 감사 또 감사하다.

그리고 어려운 일을 당할 수록
"감사" 와 "기도" 외에 그 어려운 일을 이겨내는데
더 큰 힘이 되는 것이 없다!

그러니까 감사하고
그러면서 감사하고
그럴수록 감사하고
그럼에도 감사하고
그것까지 감사하고

여튼
감사로 이겨내야 하고

감사는
기도 안하면 또 생기지도 않으니
둘은 평생 함께 해야 하는 동반자이다!

기도와 감사!
그리고
말씀!

주님
오늘은 케냐로 떠나는 날입니다.

어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께 인사 드렸습니다.

"할머니 저 이제 케냐 들어가요
이제 못 보게 되면
우리 천국에서 만날꺼예요!
사랑해요!
그리고 저 위해 기도 해 주셔서 제가 잘 자랐어요
감사해요  할머니!
케냐 가서 또 선교사 잘 할께요!"

말씀 많이 없으시던 할머니가
치매기 하나도 없으신 것 처럼
또랑 또랑하게

"그래 나도 너를 사랑 해.
내가 더 사랑하지!
잘 가거라!
조심해서 들어가고
가서 잘 살어!'

울컥 울었다.
할머니도 살짝 눈에 눈물을 닦으신다.

이 곳은 아침 7시..
곧 아버지가 일어나신다.

그리고 나는 오늘 아버지께도
안녕히 계시라고 인사를 드린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 드린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