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4일, 일요일
용기를 주는 글 선물을 받았다.
오늘 [박정환목사님] 으로부터 받은 글, [품성을 온전케 하는 일] 중에서 한 줄!
아무 사람도, 나의 품성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
Let no one say, I cannot remedy my defects of character.
수다쟁이로 태어난 나는 언젠가부터 나의 말 많음이 나의 가시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겁이 날 정도로 무서운 나의 가시...
그래서 이 블로그에도 [말]폴더를 만들었다. 스스로 잊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지난 해, 환갑을 지내며 내 이름도 지었다. ㅎ~ [이타]재갈, 이경화!!!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이 아니면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 는 결심으로~ㅋㅋㅋ~*^^*
재갈부인 이름 값을 하려면 아직도 멀었으나 그래도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뭐, 재갈부인 탄생 1년이니까...봐 주기로!!! ㅎ~)
가끔 일부러 광고를 한다.
- 수다쟁이로 태어났으나 재갈부인으로 죽었다~라는 말을 듣고싶어서요...
그때마다 듣는 말, '아, 태어난 대로 살어. 안 그러면 병 나!'
아니요...이젠 그런 위로에 안 넘어갑니다! 권사는 아니지만, 환갑 넘은 집사인 걸요~*^^*
사람들이 나를 못 믿어서 할 말, 못할 말 가려가며 하게 해서야, 나잇값도 못하는 거 아니겠어요? *^^*
그래서야 나의 꿈인 [푸근한 할머니]로 죽을 수 있겠어요, 어디???
더구나 교회다니는 사람인데...하나님 나라 사람인데...!!! *^^*
(천주교인은 영세받으며 새로 태어난 기념으로 새 이름도 받는데...! )
오늘 받은 글, 그래서 감사하다.
만 61살...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그 동안의 공부가 헛되지 않았음을 나 스스로 확인하며 살아야겠다.
게다가 지난 주, 불타는 청춘에서 멋진 말을 들었다. 지예라는 가수겸 작사가로부터.
산다는 건 서서히 태어나는 것이다.
환갑 넘긴 나이...이미 태어났어야 하는 나이!!!!
끼야~ 나는 재갈부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단지 아기 옹아리 하듯, 재갈이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았을 뿐.
하여, 이 연사, 당당하게 외칩니다.
나는 이제 재갈부인으로 잘 자라날 겁니다!!! 만세~*^^*
(언제쯤 당연하게 사람들이 내 이름을 알아주게 될까??? 역시 재갈부인 답다고!!! *^^*)
(언제쯤 사람들을 편히 만나서도 말조심 안해도 될까???...ㅠㅠ~)
멀리에서 글 보내주시는 박정환 목사님, 감사합니다~메리 감사 크리스마스 입니다~꾸벅~*^^*
오늘 이 글이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한 품성을 얻는 일이 쉬운 일이라는 보증은 전혀 주시지 않으셨다.
고상하고 모든 면으로 원만한 품성은 선천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고상한 품성은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를 통하여 개인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
품성은 자신과 더불어 맹렬히 싸움으로써 형성된다.
아무 사람도, 나의 품성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
그 불가능은 바로 그대 자신의 의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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