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신문기사 댓글들

colorprom 2018. 1. 9. 15:55

2018년 1월 9일, 화요일


조선일보 신문 스크랩~하면서 그 기사에 대한 댓글을 따오기 시작했다.

사실은 여태 댓글이 달려있는 줄도 몰랐다.

최근에야 기사 밑에 광고, 그 밑에 댓글이 있음을 알았다.  으흠...


그 댓글들을 보니 또 다른 면을 느낀다.

하기사 어차피 조선일보 기사를 보는 사람들이면 보수 쪽 사람들일터이니,

그 댓글들도 비슷한 방향이겠지만,

그 와중에도 반태쪽 의견이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ㅎ~

아...이런 생각들도 할 수 있구나...이렇게도 생각 들 하시는구만...하면서. *^^*


정치면, 사회면에 정말 무관심했었는데...마음공부 어쩌고 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는데...쯧.

아뭏든 최순실 여사가 내게 커다란 문을 열어준 셈이다!!! 


냉찜질이 필요할 때가 있고, 온찜질이 필요한 때가 있을 터인데,

결국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게, 회복하는 일일 터인데,

뭔가 냉찜질파는 언제나 냉찜질만 주장하고, 온찜질파는 온찜질만 주장하는 듯하니,

이 현상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싶다.  ㅠㅠ~


언제쯤 내가 신문스크랩을 그만 둘 수 있을까...으흠...


한편으로는 어리둥절한 나 자신이 딱하고 무식하다 싶기도 하고,

가끔은 같은 생각을 하는 식자, 전문가의 글을 보며 스스로 다행이다...싶기도 하다, 솔직히!


각자 자기의 전공만 신경쓰는 것이 좋은 나라라고 믿는다.

나랏돈 쉽게 보지 않고 그 값을 하는 것이 자존심이라 믿는 전문가, 공무원임을 믿고,

각자 그저 자기 직업에 열심히 살 수 있는 것이 좋은 국민이요, 좋은 나라라고 믿는다.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30대가 제일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기사를 보면서,

나라차원의 정책이 정말 커다란 폭력일 수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1980년대에 태어난 30대는 거의 집단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니...

개인 우룰증이 아니라 집단우울증이라니...으흠...

그들 스스로 평안해보이는 다른 세대를 보면서 얼마나 외롭고 이해받지 못하는듯 느낄까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편치 않다!


2일 내시경 결과, 위염에 헬리코박터 균에...ㅠㅠ...

헬리코박터 균은 모르겠지만 위염은 뉴스스크랩 탓이 아닐까 싶다!!!

건강을 위해 신문을 그만 볼까...싶은 생각이다!  으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