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7/12/19 화요일

colorprom 2017. 12. 19. 18:55


2017/12/19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할렐루야!!
미국이다!

친정인 미국 버지니아에 도착!
한국을 떠나 오던 어제.. 눈이 새벽부터 왔는지라..
비행기가 두시간 연착..

다행히(?) 대한항공 100번 타는 승객에게 주어지는 비지네스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어제 내게 주어졌다.

어제로 내가 101번째 대한항공을 탔나보다 ㅋㅋ

여튼 새벽 5시 반에 서울역도심공항에서 짐을 부쳤다.
혼자 차를 운전해서 짐을 먼저 내려 놓고
일단 비상구 좌석을 얻어야 하니
(대한항공은 비상구 좌석을 도착순 승객에게 우선권을 주기때문에 무조건 일찍 나간다)
카운터에 가서 탑승 수속을 했다.

서울역 대한항공 카운터 일하시는 분들은
나를 기억한다.

다 내가 이전에 전도(?) 해 놓은 분들이라서리 ㅋㅋ

나를 반갑게 맞아 주면서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나가시네요!" 그러신다.

예수님 믿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반가운 사람들이 되면 좋겠다고 나는 생각한다.

여튼.. 비상구 자리 무사히(?) 잘 받고
기도해준 분들에게 얼릉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
그리고
인천 공항으로 공항철도를 타고 우아(?)하게 갔는데..

연착??
두시간을 기다리고
기내에 탑승한 이후 또 거의 한시간 반을 기다렸다.

비상구 자리도 어느 부부가 서로 떨어져서 앉게 되었다고 해서리..
내가 내 좋은(?) 비상구 자리 양보 해드리고

나는 미국 남자분과  중국 남자분 중간에 앉아서
정말 피곤하게 왔다 ㅋㅋ

그러나?
기도 부탁 안 했으면 이 보다 더 피곤하고 힘들게 왔으리라 생각하고
감사 감사 감사~~

오늘 묵상은 역대상의 마지막 장이다.
내일부터는 역대하~~ 

미국 도착했는데
묵상하던 성경도 한 권이 마치고
새로운 한 권 시작이니
괜히 기분이 좋다!

성경책 한권 바뀔때마다 설레이는 이 기쁨
감사 감사~~

사람들은 왜 성경말씀으로 매일 매일 묵상을 안 하죠  주님?
흐미  ~~^^

오늘은 역대상 29장에 다윗이 올린
기도문을 그대로 나와 나의 삶에 있었던 일들을
접목 하면서
올려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다윗만 이런 기도 하는거 아니다
나도 한다!!

오 예!!

역 대 상 29 장

11 -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18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

19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
(대상29:10-19)

성전 건축을 위해 준비했던 다윗
그리고 그 성전이 건축되기까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신, 헌물 한 백성들

그러한 백성들을 보면서
저절로 기쁨이 충만했을 다윗!

나는 다윗처럼 솔로몬이 지을 성전을 위해
준비한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 모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고
성경은 말씀 하신다.

이 거룩한 성전이 되는
믿음의 사람들을
물질로
시간으로
사랑으로
정성으로

섬길 수 있었던 지난 한해의 시간들..

주님의 거룩한 몸된 성전을 세운 일들이니
감사 감사!

나만 세웠는가?
아니다!

내가 기도 부탁할 때 마다
함께 기도해 준 모든 분들이
함께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된 이들을 세워 주셨다.

기쁨으로 세워 주신 것이다.

헌금도 내가 받은 모든 헌금은
하나같이
기쁨으로 보내 오신 헌금들이다
내가 잘 알고 있다.

헌금은 "다다익선"이요
그리고 헌금은 암만 적은 금액이라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든다고 나는 믿는다.

얼마 전 묵상에 케냐에 성탄절에
옥수수 가루 나눠 주는 헌금이 들어왔다고 하니..

그 묵상 읽고 하나님이 마음 주셨다고
다른 분들도 헌금을 보내 주셨다.

그래서 내가 아까 묵상하기 전에 헌금 보내신 분들이 몇명인가.. 세워 보았더니
10명 가량 되는 것 같앴다.

어떤 분은 이런 글을  보내 주시기도 하셨다.
****
제가 직원들과 노방전도 나갈 때 철칙 중에 하나가 나눠드리는 전도용 과자와 음료
절대 돈 아끼지 말고 하자! 입니다.

한번은 직원이 마트에서 가장 싼 과자 사왔다가 혼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면서 왜 너도 잘 안먹는 싼것들만 사오니,
하나님의 풍성한 성품을 전했으면 좋겠다.
캔커피도 가장 맛있는걸로 사오고
과자랑 사탕도 가장 맛있는걸로다가!’ 

늘 하나님 사랑 나눌 때는 풍성할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한사람 인지라서...
제 말인 즉슨 아프리카 크리스마스 파티 저도 좀더 헌금하고 싶습니다.
이미 다른 분이 생겼다지만
좀 더 풍성해 지도록 말이죠,

안그래도 연말이라 그 동안 하고 있던
국내 구제 사역에서
뭔가 풍성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우리 케냐 성도님들도 같이 풍성한 크리스마스 되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에 헌금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우리 직원들 좀 축복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내가 봤을 때 대기업과 비교해 보면 분명 본인들 월급도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은데
이런 사역들을 즐겁게 해 내 가고
본인들 받는 대우도 넘치도록 좋다하니 얼마나 기특한지요. "
******

주님
이 회사 직원들
팍 팍 팍 팍 축복하고 또 축복합니다!!

주는 것을 기뻐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이래서 성탄 파티를 우리 교인들이
아주 풍성하게 할 것 같다!

남편에게 이런 기쁜 소식은 가능한 빨리!
알려 주었다!

남편이 기뻐하면서

성탄 점심 파티 식사 헌금  풍족하니
어린이 센타에 (우리가 이전에 하던 "고아들 입양 시켜 주던 사역"이 있다.
지금은 하지 않고 다른 기관에 넘겼다)
아이들
성탄 선물로 그 돈 좀 써도 되겠냐고 한다.

그래서리
얼릉 그 헌금 하신 분에게 물어 보았더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밤에 고아원에 부모로 부터 버림받은 아이들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프고 어찌해야 할지 기도하고 했었는데 고아원에ㅡ선물로 써주신다니
이것도 저에게는 기도응답이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답이 왔다.


거 참!
이 분은 나에게 헌금 보내고도
내가 이렇게 고맙다 하니 ㅋㅋ
할렐루야!

이렇게 묵상 하는데
들어온 카톡 문자 하나..

내 고등학교때 부터 35년지기(?) 친구..
내 묵상 꾸준히 읽고 있지만 ㅋㅋ
아직(?) 교회 안 다니는 내 남친 하나 있다.
독촉 문자가 왔다.
너 왜 빨리 계좌 번호 안 주니??
아내랑 같이 헌금하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고맙다고 말 하고 난 다음
깜빡(?)잊고
(사실 보내 준 줄 알고.. ㅋㅋ)
계좌 번호를 안 보냈더니
방금
"너 미국 잘 도착했어?
아버님은 좀 어떠셔?"
물으면서
얼릉 계좌 번호 보내라고 독촉한다.

아!!~~
선교사가 행복한 순간이 바로 이런 순간 아닌가?

내가 선교헌금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헌금 보낼테니
빨리 계좌 번호 좀 보내라고
독촉하는 이런 문자들
ㅋㅋㅋ

고맙당 내 친구 ~~^^
새해엔 꼭 교회 간다고 하면 저는
이 보다 더 기쁠겁니당~^^
나를 새해에 더 없이 크게
기쁘게 해 줄 내 친구 감사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성전 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세우는 일들이

한국이나
케냐나
어느 곳에서나

이렇게 주님이 주신 감동과 기쁨으로
동역하게 된 분들이 많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물질뿐 아니라
기도로
마음으로 함께 하신 모든 동역자들을
축복합니다.

이제 미국에 왔으니
저는 이제부터 효도사역을 해야 합니다.

우리 아버님
했던 말을 아마 적어도 10번은 더 또 물어 보시는 것 같습니다.

내 사랑스런 동생 제임스...
"얘 아버님 어쩌면 물어 보셨던 말씀 10번을 더 물어 보시니?"

내 동생의 답변?

"겨우 10번?" ㅋㅋ
내 남동생은 도데체 몇번을 같은 대답을 하면서
살고 있는것일까??

주여~~
우리 딸 수진이
아빠와 내가 한 대화를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준다.

찬양가 가사인데 내가 참 좋아하는 찬양이다.

"시작됐네~~~"
ㅋㅋㅋ
녀석하곤 ~~^^

우리 아버님 나를 보고 넘 반가와 하시고
기뻐하셔서 감사!!

몸 엄청 아프다 ㅋㅋ
어디 두드려 맞은 사람 같다.

머리도 고혈압 약을 기내라서 안 챙겨 먹어서인가
묵직하니.. 아프다..

그러나?

하루도 편안한 날 없지만
하루도 평안하지 않은 날도 없으니 감사!

그러니까 감사
그러면서 감사
그럴수록 감사
그럼에도 감사!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미국 동부지역의 시차가 한국보다 14시간  느립니다.
그래서리..
제 묵상은 아마 한국 시간으로 오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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