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17/12/11 월요일

colorprom 2017. 12. 12. 15:22

 2017/12/11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역 대 상 21 장

3 -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But Joab replied, "May the LORD multiply his troops a hundred times over. My lord the king, are they not all my lord`s subjects? Why does my lord want to do this? Why should he bring guilt on Israel?"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남들에게 범죄하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는 오늘 내가 남들에게 범죄하게 했구나..
그런 마음이 들어서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은 것이 아닌 것을 감사한다.

이 구절을 보면서 반대말이 생각났던 것이다.

하나님께 선한 일을 하게 하였더라...
이런 사람..

그러니 내 주위 사람들에게 아자 아자 아자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하였다..
하는 그런 맥락..

나는 어제 오후에 상담하나를 마쳤는데
사실 무척 피곤한 상태였다.

저녁에 만날 사람 사람들이 있었는데
슬쩍?? 양해를 구했다.

정말 급한(?) 상담이 아니면 다음에 우리 만날 수??
이렇게 ^^

그런데 그 학생이
내 몸 컨디션이 더 중요한 것이고 급한 상담이 아니라
그냥 미국 가기 전 나랑 만나고 싶은거였다고 하기에
그럼
내가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왜냐면 나는 내일 아침 6시반에 출근(?)하면
적어도 저녁 8시까지 완전 강행군이기때문이다.

오늘 마지막 수업?
한 학기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수업이 바로 이 수업!

예수님 안 믿는 학생이 거의 65%

내일 내가 다 개인면담한다고 했다.
그 이유?
아직 예수님 안 믿겠다는 학생들
개인적으로
예수님 영접하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아이디어를 하나 주셨다.

안 믿는 아이들 명단을 이전에 따로 만들어 놓은 것이 있다.
그 학생들에게 한명씩 개인톡으로
아래와 같이 넣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내일 개인면담에서 사실 물어 볼 말은
간단해요

이 클라스가 만들어진 목적이
이 학교가 기독학교 재단이므로

학교에 온 학생들이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서
믿게 하기 위함이거든요

그래서
"기독생활"이라는 클라스가 필수 과목이 된거죠

그대들
교회도 안 다니는데
이 클라스 한 학기 듣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요

나 진심으로 마음 다하여 감사 감사!

(내가 기독교인인데 불교 재단 학교 가서
매주 불공 드려야 한다고 상상하면?
으악~~~
경기 일어날 듯 ㅋㅋ )

그런데 그대들 잘 참고 한 학기 수업 잘 마쳐서 넘 감사 감사 왕~~~~ 감사!

내가 개인면담 때 물어 봐야 하는 질문은 아래 질문이예요

****
"하나님!
나는 하나님 잘 모르지만
살아 계신 분이라고 한다면
나의 평생에
함께 하여 주시고

내가 매일같이 하나님이 나를 향한 사랑을
배워 가는
깨달음이 있도록 도와 주세요

예수님이란 분이
제가 잘 못한 모든 나쁜 죄들을 다 용서 해 주셨다 하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죄를 짓지 않고
바르게
잘 살아가도록 도와 주세요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그 고통을 가지고
죽으셨다고 하니
참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위와 같은 기도문을 한번 주욱 눈으로 읽으면서라도
동의 하면서
하기를 원하는지..

나는 싫다!
이런 기도문 거부한다!
이것만 나한테 말해 주면 되요

(기도 이렇게 한다
안 한다
전혀 점수에 상관 없음!
다만
이 기도를 그대로 했다.
그것만 나에게 알려 주면 됩니다.
이 여부 나에게 개인톡으로 알려 주면
내일
굳이(?)
남아서 개인면담 할 필요없음.

(다만 내일 시험 성적은 궁금할테니
그 성적은 내가 보여 줄테니
교실 떠나기 전 보고 가면 됨)

사랑하는 그대여!

이번 클라스에서 만나서
알게 되고
그리고 사랑하게 되어서

교수님은 넘 감사했음!

앞으로 하나님을 믿게 되면 더 없이 기쁘고
감사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나는 그대들의 앞날이 다 잘 되고
복되고
행복하고

그리고 건강하기 기도해요!

한 학기 동안 정들은 그대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그대들을 위해 한 학기 기도했던
러블리 임 은미 교수님 ^^

* 다시 위의 글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위의 기도문을 그대로 한 사람은

나에게
개인톡으로

"네 기도문 그대로 했어요" 라고만
보내 주면 됨.

그러면 내일 개인면담 따로 필요 없음!

**

위와 같이 글을 넣고
내 중보기도 카톡방에 (나는 중보기도방이 사실 여러개 있음 ^^ 다 합해서 약 550명 가량이 있음)
학생들 명단을 올렸다.

이 학생들이 내 위의 글을 읽고
모두 다
예수님 믿겠다는 기도를 하였다는  글을 보내도록
학생들의 마음문을 열어 달라는
기도 부탁을 드렸다.

그 기도 부탁 올라가자 마자
사람들은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학생들로부터 한명 두명 답이 오기 시작했다.
그 중에 몇개의 답만 올려 본다

***
저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수업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 기도문의 내용을 동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자마자 기도를 하였습니다.

한 학기동안 감사했습니다. 교수님?

****
이번 학기 교수님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지금 기도문을 읽으면서 어쩌면
진짜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부감 있다면 있었던
저에게 좋은 말씀과 사랑을 배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매 수업마다
매 시간마다 교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고
진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교수님 한학기 동안
처음에는 기독교 나는 무굔데 이 수업을 왜 들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수업 들으면서 의미가 없던것입니다.
그래서
수업때 졸고 핸드폰 만지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이렇게 의미없이 보내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번 주에 집 앞에 있는 광진교회를 갔다왔습니다.

아직 한번 밖에 안가서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교수님!!

기도문도 했습니다!!

****

제자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울컥 울컥!

녀석들.. 안 듣는것 같더니... 강의 그래도 들었네?
고맙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감동 감동!!

밤 10시가 넘어도 학생들 답이 많이 오지 않기에
학생들 단체 카톡 방에
내가 답을 기다린다고
아직 답 안 한 학생들 이름을 올렸다.

계속 내 중보기도방에 학생들 이름을 올렸다.
지워지는 학생들의 이름을 보면서
마음이 울컥 울컥하기도 했다.
마치 전쟁터에서 한 명 한명 아군쪽으로
쓰러진 병사 하나를 구하여
데리고 나오는 그런 심정이기도 했다.

학생들 답을 기다리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어제 사실 정말 피곤했었다.
오죽하면 내가 저녁 상담을 취소했을까 ^^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다.
아주 짧게 꾼 꿈이었다.

"유니스야.. 애들 다 영접기도 마쳤다!"
나는 그 음성이 예수님 음성이라고 생각한다.
얼릉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12시 50분 가량인가..

얼릉 카톡을 열었다.
그 동안 응답한 학생들이 있는지..

내가 잠이 들 무렵 약 6명이 응답하지 않았었다.

한명은 자기가 불교라서
그 기도문 못한다고 답이 왔기에
잠 들기 전 그 학생에게

"너는 아마 예수님 잘 믿는 남편을 만날 것 같구나 지혜야
그때 남편이랑 같이 교회 가면 될 듯

시험 공부 잘 하고
모든 과목 좋은 성적 받게 되기를!!"
사랑한다 울 지혜!"

이런 댓글을 남겼었는데

잠에서 일어나 카톡을 보니
지혜가 이런 글을 남겼다.

**
감사합니다!!!
항상 강의시간과 사적으로라도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하려다가 말았지만, 기도문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이 교수님 생각이였어요.

강의를 할 때마다 모든 학생들이
완벽히 원하는대로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교수님께선 항상 기운이 넘치시고
못 온 학생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좋았습니다!

미국가셔도,
저희랑 못 만나 있는 동안에도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할게요!

좋은 밤 보내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항상 용서해주시고
오히려 기운을 복 돋아주시는 교수님의 그 모습이
강의 시간동안
예수님을 처음 만나는 저에겐
교수님이 예수님 같았어요."

그리고
알바 때문에 문자 못봤다면서
늦게지만
알려 드린다고
자기 예수님 영접 기도 했다는 학생의 글..

그리고
집에 가면 하겠다면서
그런데 자기는 개인면담도 받고 싶다는
정현이의 글...

우와 감동 감동!

지혜의 글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글로 
나에게는 들리니
그렇다면

"기독생활" 반
100% 모든 학생이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된다!

할렐루야!

지혜의 마지막 글 부분
"예수님을 처음 만나는 저에게는
교수님이 예수님 같았어요
이 한 마디 말에
눈물이
주르륵...

평상시 무릎 끓어 기도 잘 안하는데
새벽에 지혜의 마지막 부분 글을 읽으면서
저절로 무릎을 꿇고
그리고 두손을 하늘 높이 들어서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 때
주님 자그맣게 들려 주신 음성이 있었다.

"유니스야! 전 학생들이 영접 기도 한 것이
기쁨이 되겠지만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또 배웠다는 것이
너에게는 더 큰 상이 된단다!!'

참 좋으신 우리 하나님이시다.
한 명 한명
한 영혼을 정말 끔찍이 사랑하시고
그리고 끝까지 기다려 주시는
우리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묵상 말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을
내가 기도하는 분들에게 시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

신앙생활에 독불 장군 없다!
하나님 일에 독불 장군은 더 더욱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영혼 구원"이다!

삶에 어떠한 일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가치를 발견한 사람은
그 일을 위해 목숨 다하는 날까지
살 가치를 발견한 사람인 것이다.

난 그런 가치를 발견하고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하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기독교 생활" 마지막 수업입니다.

정말 귀하고 복된 녀석들을
한 학기동안 맡아서 가르치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마음 다하여 감사 드립니다.

산 만큼 가르친다고 믿고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사랑한 날 만큼만 산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사랑하면서 살은 날이
나의 산 날들이었습니다."

나로 하여금 살게 해 준
학생들로 인하여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녀석들..
천국에 올라가면

누군가 자기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해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될터인디 ^^

오늘 저는 둥지 리더들과 함께 점심 합니다.
한 학기동안
이 수업에 둥지 그룹의 리더로 수고해 준
우리 신대원의 전도사님들
학생들과  개인적인 교제를 나누면서
학생들을 마음 다하여
사랑해 준
우리 모든 둥지리더 전도사님들 축복해 주옵소서

저녁에는 신학과 학생들 5명 제가 밥 사준다고 했습니다.
신학생들이니
다들 목회자가 되는 꿈을 꾸는 이 친구들에게는
하나님이 멋진 비전. 꿈의 시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는 묵상 마치고
오늘도 일찌감치 로뎀관 기도굴로 출근(?)합니다.

강의 하기 전
이 기도굴에서 부르짖어 기도했던
모든 학생들이
주님을 100% 다 영접하게 되었으니
주님께
온전한 영광과 감사의 말씀 올려 드립니다

울 주님 만세!
할렐루야!

우리 "기독생활" 시간 모든 학생들 축복!

이 수업을 마치는 오늘까지
기도로 동역해 준
모든 중보기도해 주신 분들 감사 그리고 축복!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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