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구별된 이스라엘 (사사 13:1~14) (CBS)

구별된 이스라엘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사사기 13장 1절 ~ 14절   

1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40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주시니라

2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 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온 것을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8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9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1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2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말씀 길라잡이

마노아(2절): 휴식, 혹은 안식처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실상 마노아보다 이름 없는 그의 아내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녀는 잉태하지 못했지만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로운 여인이었다.

성경에 등장하는 사라나 라헬, 그리고 후대의 한나와 같이 잉태치 못한 여인들을 떠올리게 한다.

나실인이 됨이라(5절):

나실인은 성별된 자로

포도주나 독주를 먹지 않아야 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면 안 되고, 죽은 것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일정한 기간을 두고 서원하였다.

그러나 삼손은 특별히 날 때부터 평생 동안 나실인으로 부름 받았다.

묵상과 삶     

사사기의 마지막 사사인 삼손은

태어나기 전부터 여호와의 사자를 통해 평생을 나실인으로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사들이 시간이 갈수록 그 수준이 점점 하향곡선을 긋는 것을 볼 때

삼손은 사사들 중 가장 비참한 수준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삼손에게는 이스라엘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도 아브라함 때부터 아들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제사장 나라로, 나실인과 같은 존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특별한 부르심에도 민망할 정도로 자기 멋대로 살아간 자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며, 삼손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이스라엘과 삼손과 동일한 입장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요한 단어나 구절에 대해 설명해 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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