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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은혜 (행 9:1~19)

colorprom 2017. 12. 8. 20:53

예상치 못한 은혜 (2017년 12월 8일 금요일)


사도행전 9장 1절 ~ 19절

1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10그 때에 다메섹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19사울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Unexpected Grace [예상치 못한 은혜]


In a vision, he has seen a man named Ananias come

and place his hands on him to restore his sight. - Acts 9: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 사도행전 9:12   


It was an early Saturday morning in my sophomore year of high school,

and I was eager to get to my job at the local bowling lanes.

The evening before, I had stayed late to mop the muddy tile floors

because the janitor called in sick.

I hadn’t bothered to tell the boss about the janitor so I could surprise him.

After all, What could go wrong? I thought.
 

고등학교 2학년의 어느 토요일 이른 아침, 나는 그 날도 일하던 볼링장으로 서둘러 나갔습니다.

그 전날 저녁에 청소부가 병가를 내는 바람에

그를 대신해 진흙이 잔뜩 묻은 바닥을 닦느라 늦게까지 일을 했었습니다.

나는 청소부를 놀라게 해주려고 이 사실을 굳이 주인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설마 무슨 일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Plenty, as it turns out. 
Stepping in the door, I saw inches of standing water,

with bowling pins, rolls of toilet paper, and boxes of paper scoresheets bobbing on top. Then I realized what I had done:

While doing the floors, I had left a large faucet running overnight!

Incredibly, my boss greeted me with a huge hug and a big smile-“for trying,” he said.


그런데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에 들어서자 건물 안이 물바다가 되어 있고

볼링 핀들과 화장지들, 그리고 게임 기록카드 용지가 들어있는 상자들이 물에 둥둥 떠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곧 내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깨달았습니다.

‘어제 밤에 마루를 청소하면서 큰 수도꼭지를 밤새 틀어놓았구나!’

그런데 뜻밖에도 주인은 큰 미소와 함께 나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곤 “네 노력에 대한 상이야.”라고 말했습니다.


Saul was actively punishing and harassing Christians(Acts 9:1~2)

when he came face to face with Jesus on the road to Damascus(vv. 3~4).

Jesus confronted the soon-to-be-called apostle Paul with his sinful actions.

Blinded by the experience, Saul/Paul would need a Christian-Ananias-

to restore his sight to him in an act of courage grace(v.17).


사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심하게 박해하고 핍박하다가(행 9:1-2)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3-4절). 예수님은 잘못된 일을 하고 있는, 훗날 바울 사도라고 불리게 될 그와 직접 대면하셨습니다.

그 사건으로 앞을 못 보게 된 사울, 곧 바울은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아나니아라는 그리스도인의 용기 있고 은혜로운 행동이 필요했습니다(17절). 


Both Saul and I received unexpected grace.
Most people know they’re messed up.

Instead of lectures, they need a hope for redemption.

Stern faces or sharp words can block their view of that hope.

Like Ananias, or even my boss, followers of Jesus must become the face of grace

in these life-changing encounters with others.


사울도 나도 ‘뜻밖의’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잔소리가 아니라 용서에 대한 희망입니다.

엄한 표정이나 날카로운 말들은 그들이 희망을 볼 수 없게 막아버립니다.

아나니아처럼, 아니면 나의 볼링장 주인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바꾸어놓을 수 있는 그 만남의 순간에

은혜의 얼굴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 Randy Kilgore


A Christian’s grace-filled actions

can smooth someone's path to the Savior’s presence.       

 

그리스도인의 은혜로 가득한 행동은 사람들을 구주 앞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