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기]

[24]그래도 부르짖어야 합니다 (사사 10:1~18) (CBS)

colorprom 2017. 11. 28. 16:03

그래도 부르짖어야 합니다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사사기 10장 1절 ~ 18절     


1아비멜렉의 뒤를 이어서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주하면서

2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 삼 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3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그에게 아들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가졌는데

그 성읍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부르더라

5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6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그들을 파시매

8그 해에 그들이 요단 강 저쪽 길르앗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땅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을 쳤으며

열여덟 해 동안 억압하였더라


9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과 싸우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


11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14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신지라


15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께서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 하고

16자기 가운데에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로 말미암아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을 치고

18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하랴

그가 길르앗 모든 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요단 강 저쪽 길르앗(8절):

길르앗은 요단 강 동편에 정착한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차지한 땅을 말하는데

암몬과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암몬 자손들은 요단 동편 길르앗 땅에 대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그 지역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였다.

자기 가운데에서 …… 마음에 근심하시니라(16절):

비록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거듭되는 배반으로 다시는 구원하지 않으리라 선언하셨지만

이스라엘이 회개하는 모습을 보시고 그들의 고통과 부르짖음을 차마 외면하지 못하시고

다시 구원하시기로 결심하신다.


그래도 부르짖어야 합니다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다시 하나님을 배반하고 가나안 여러 신들을 섬깁니다.

그러한 악행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손에 넘기셔서 징계를 내리십니다.


그중에 암몬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토와 인접한 길르앗 지역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18년 동안 억압합니다. 고통이 너무 심하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이전 같으면 금방 하나님께서 구원자를 보내셨겠지만,

이번에는 하나님께서도 그들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숭배하던 우상을 모두 없애고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들의 고통을 보고만 계실 수 없었던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기대어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