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불순종의 사이클 (2017년 11월 6일 월요일)
사사기 2장 11절 ~ 23절
11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15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16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17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18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19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1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 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
바알들을 섬기며 …… 여호와를 버리고(11~13절): 구약에서 바알은 주로 복수로 표현된다.
11절과 12절은 바알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렸다는 순서로
13절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다는 순서로 기술한다.
12절은 그 중간에 이스라엘의 변절을 표현하는 문학적 방식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린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16절): 이스라엘의 심한 곤경에 여호와께서는 사사들을 세우신다.
하나님께서는 이 곤경에서 사사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사사를 세우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듣고 불쌍히 여기시고(히브리어 성경) 뜻을 돌이키시는 분이시다 (18절).
반복되는 불순종의 사이클 (2017년 11월 6일 월요일)
언약 백성의 신앙고백적인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12절)는 표현으로
사사기는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들을 쫓은 이스라엘의 상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을 남겨둔 것을 이스라엘의 괴로움으로 돌리셨습니다.
사사기는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괴로움과 그들의 부르짖음으로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십니다.
사사를 통해서 여호와께서는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시지만,
사사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쫓고 다시 그들은 괴로움에 빠집니다.
이어서 지속되는 죄악의 악순환이 전개될 것을 미리 보여줍니다.
우리 개인에게 혹은 우리 공동체에 이와 같은 죄악으로 인한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시다.
시험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연약하기에 보호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때로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사사시대에 우상을 섬겨 대적들에게 압박과 괴롭힘을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나타나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사들을 세우셨고 사사를 통해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잠시뿐, 백성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타락하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대적 이방민족을 남겨두고,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는가' 시험해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우리를 살리는 시험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신 하나님은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22:2)
어쩌면 이보다 더한 시험은 다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브라함도 살고 이삭도 사는 '여호와 이레'의 큰 복이었습니다.
그것이 이삭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간증으로 남겨졌을 것입니다.
반면 사탄의 시험은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연약하여 마음이 흔들리는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탄의 시험에 긍정으로 반응한 결과는 후회요, 파멸입니다.
맨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가 그랬고,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도 그랬으며, 가룟유다가 그랬습니다.
우리가 은혜 가운데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시험을 받을 때 그 시험을 통과해야합니다.
그런데 그 시험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시험 주신 이도 하나님, 시험을 통과하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 복 주시는 주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여 유혹에 넘어가지않게 하소서. 아멘.
치우쳐 떠나지 말라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사사 2:16~23)
부모 세대의 신앙교육이 철저하지 못하면 자녀 세대는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 세대의 신앙생활은 자녀 세대로 이어질 때 큰 의미를 갖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가르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신앙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올바른 신앙교육을 하지 못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들은 사사들의 말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음란하게 다른 신들을 섬기며 경배하였다.
그들은 자기 조상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걸어온 길에서 빠르게 떠나갔다.
그들은 조상처럼 살지 않았다."(삿2:17, 새번역)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신앙을 버리게 되자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노략하는 자의 손에 붙이셨습니다.(삿2:14)
이는 꼭 다음 세대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모 세대가 그들을 신앙으로 잘 교육하지 못한 결과물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 세대는 자신의 말과 행동의 준거가 하나님께 있음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다만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사기가 보여주는 신앙의 세대단절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서 재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 세대 앞에서 우리는 똑바로 정신차리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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