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느웨로 가서 선포하라 (2017년 10월 30일 월요일)
요나 2장 10절 ~ 3장 10절
10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1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3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4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5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 지라
6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니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9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10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을 믿고(5절):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선포에 믿음이 생겼다고 오늘 본문은 표현한다.
5절의 ‘믿다’는 단어는 ‘믿음이 생긴다’(believe in)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10절): ‘돌이키다’는 단어는 신실하게 완전히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이어지는 단어가 그것을 설명하는데 그 악함에서 떠났다고 본문은 표현한다.
하나님 앞에 악함이 있다면 완전히 돌아오는 것이 회심한 자, 그리고 구원받은 자의 삶이다.
니느웨 백성의 돌아옴과 요나의 태도를 비교해 보자.
니느웨로 가서 선포하라 (2017년 10월 30일 월요일)
요나에게 다시 니느웨에 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선포하라는 말씀이 임합니다.
요나가 선포하는 말씀은 니느웨에게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선포이고
니느웨 사람들은 신실하게 이 선포에 반응했습니다.
니느웨는 하나님께 큰 성읍으로
4장의 요나와 하나님의 대화에서 십이만의 백성들과 또한 가축들을 아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 많은 백성들이 그 악에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복음의 선포는 우리가 제한해서는 안 될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더불어 복음에는 심판의 선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복음은 기쁜 소식이며 구원의 소식이지만 그 소식은 심판의 소식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복음의 무게는 매우 무거운 것입니다.
요나처럼, 니느웨처럼 2017년 3월 2일 목요일 (욘 3:1~10)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을 거슬러 도망을가다 물고기 뱃속에 갇히게 되자, 비로소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거역할 수 없는 지고한 소명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요나의 경우,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을 때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앞세움으로써 실패했지만, 돌이켜 회개했습니다. 그때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요나에게 임하였습니다. 이로서 요나는 예언자로서의 소명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도시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회개를 촉구한다는 것은 위험하고 두려운 일입니다. 그 누구도 자신들의 죄를 들추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는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기에 그 두려움은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요나의 회개선포를 들은 니느웨 사람들이 즉시 굵은 베옷을 입고 단식을 선포하고 죄를 회개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리시려던 재앙을 거두어들이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회개한다면, 요나처럼 다시 소명을 회복할 수 있고, 니느웨처럼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사순절을 시작하며 우리도 요나처럼, 니느웨처럼, 지난 죄를 버리고 참된 회개를 함으로써 하나님께로 향하기를 바랍니다.
예언자로서의 소명을 회복한 요나는 도시 둘레만 96Km나 되는 거대한 도시 니느웨로 향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자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3:1~10)
회개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슈브'라고 하고, 헬라어로는 '메타노이아'라고 합니다.
'슈브'는 '돌아가다'라는 뜻으로 이 세상을 향하여 있던 마음을 하나님께로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는 순간 세상 속에서 내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주관적으로 살아왔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삶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의 이기적인 모습으로 살아왔던 것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서는 것입니다.
'메타노이아'는 방향전환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한 후 고향으로 내려와
그의 생업이었던 어부의 일을 다시 시작합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 그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찾아가셔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을 물으심으로써
그에게 죄책감에서 해방시키시고 주님을 따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요나를 통해 "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청천벽력 같은 선포 앞에
니느웨 성읍의 왕을 비롯한 모든 백성들은 금식하며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욘3:4)
그동안 죄악 가운데 살아왔지만 이제 악한 길을 떠나 방향을 돌려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니느웨 성읍에
재앙을 거두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상한 심령으로 나라와 민족, 이웃과 교회를 위하여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가게 하소서. 아멘.
주님, 우리가 지난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가오니,
우리를 용서하시고 다시금 우리 소명을 깨닫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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