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나]

[1]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욘 1:1~16) (CBS)

colorprom 2017. 10. 27. 13:56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요나 1장 1절 ~ 16절     


1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그러나 요나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 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4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다 하고

10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1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요나(1절): 요나여로보함 2세(주전 782~753년) 시기의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이다.

여로보암 2세에게 이스라엘 영토의 회복과 확장을 예언하였다(왕하 14장 25절).

니느웨(1절): 니느웨는 티그리스 강의 동쪽 끝 부분에 위치한다.

앗수르의 수도로 고대 근동에서 가장 강력한 도시였다.

다시스(3절): 다시스는 스페인 남쪽의 페니키아의 도시이다.

이 당시 지중해에서 가장 서쪽의 도시로 알려졌다.

욥바로 내려갔더니(3절): 히브리어는 ‘내려간다’는 뜻의 동사를 사용한다(즉, ‘배로 내려갔다’).

요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이 표현은 요나의 상태를 암시하고 있다.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본문은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인 ‘일어나 가라’(1절)는 명령에

그 반대의 행동인 ‘일어나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요나니느웨와는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도망갑니다.

본문은 선지자이지만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가는 요나의 상태를

내려가다’라는 동사를 사용해서 잘 드러냅니다.


요나의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무관심은 그의 ‘깊은 잠’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5절).

요나를 깨우는 사람은 오히려 이방인 선장입니다(6절).

요나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말하고 그분을 경외한다고 말하면서도(9절),

하나님의 일에 철저히 무관심한 태도를 보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깨우는 이는 누구입니까?

오히려 교회 밖의 사람들이 교회가 일어나야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무관심하여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우리가 아닌지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