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나이다 (2017년 10월 28일 토요일)
요나 1장 17절 ~ 2장 9절
17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1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2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4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5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6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예비하사(1장 17절):
하나님께서 요나를 구원하기 위한 특별한 뜻을 가지고 있음을 내포하는 단어이다.
물고기의 뱃속은 요나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소가 된다.
스올의 뱃속에서(2장 2절): ‘스올의 가장 깊은 부분에서’로 이해될 수 있다.
스올은 죽음 이후에 사람들이 가는 곳(시 88편 3절)이며, 땅 아래 깊은 곳으로 이해되었다(민 16장 30~33절). 죽음과 동의어로도 사용된다(시 6편 5절).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 쫓겨났을지라도 ……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 갚겠나이다(2장 2절~9절): 요나의 기도는 시편의 언어와 다른 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언어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나이다 (2017년 10월 28일 토요일)
본문에 사용된 많은 단어들은 시편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찬양과 기도에 사용된 단어들입니다.
죽음의 한 가운데(스올의 뱃속) 있는 것과 같은 요나는
그 두려움과 고난(2절)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1장에서 이어지는 ‘내려감’의 언어는 이제 ‘올라감’의 언어로 바뀌고 있습니다.
요나는 ‘산의 뿌리’에까지 내려갔지만(6절), 이제 여호와께서 그를 그 구덩이에서 건져 올리셨습니다.
요나의 기도는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깊은 영적 어두움이나 하나님의 임재에서 멀어진 것 같은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요나와 같이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그 능력을 죽음의 깊은 곳까지 베푸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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