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내리신 재앙 (출 7:14~25) (CBS)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출애굽기 7장 14절 ~ 25절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5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9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20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3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4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 (2017년 9월 20일 수요일)

출애굽기 7장부터 11장까지, 열 가지 재앙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먼저 바로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경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그냥 곧바로 멸하시지 아니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이라도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겔18:23)

재앙이 열 가지나 되는 것은 완악한 바로 왕 때문입니다.

바로가 굴복하지 않아 재앙이 열 번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 번 아니라 스무 번이라도 재앙을 내리셨을 텐데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 작정하신 일은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둘째, 애굽을 심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힌 죄는 심판받아 마땅합니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과 전지전능하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재앙을 통하여서 하나님을 보이십니다.

재앙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보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십니다.

재앙을 당할 때 재앙만을 볼 것이 아니라, 그 재앙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볼 수 있기 바랍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에 ‘예’하며 기뻐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