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하]

[46]심판을 두려워하라 (열왕하 21:10~26) (CBS)

colorprom 2017. 8. 24. 13:47

심판을 두려워하라 (2017년 8월 24일 목요일)


열왕기하 21장 10절 ~ 26절     


10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12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 지라

14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16므낫세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9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20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1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아몬이 웃시아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두 귀가 울리리라(12절): 유다가 받을 재앙은

지금까지 들어본 일이 없을 만큼 두 귀가 울릴 정도로 무섭고 가혹한 것이 되리라는 말씀이다.

이는 9절에서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라는 구절과 대응되는 말씀이다.

남은 자를 버려(14절): 여기서 ‘남은 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 남은 자를 말한다.

당시에 이미 북이스라엘의 열 지파는 멸망했기 때문에

본문에서 말하는 남은 자는 남유다를 이루고 있는 유다 지파베냐민 지파를 가리킨다.

그런데 본문에서 남은 자를 버리겠다는 것은 곧 남유다도 멸망당하리라는 말씀이다.


심판을 두려워하라 (2017년 8월 24일 목요일)


므낫세 왕은 아버지 히스기야와는 달리

하나님 말씀과 정반대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행하여 하나님의 분노를 촉발시켰습니다.

결국 그는 불순종의 대가로 훗날 나라 전체가 멸망당하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또한 그는 나중에 왕으로서 자기 열조의 무덤에도 묻히지 못한 수치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 전에 죄인들이 돌이키기를 바라면서 무한히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아무런 심판이 없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그러나 때가 차면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칼을 빼어 드실 것이며,

그 때에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온 사람들은 진노의 잔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므낫세의 죄 2015년 10월 5일 월요일(열왕하 21:1~18)                                               


므낫세는 이스라엘과 유다에서 가장 오랫동안 임금 노릇을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이방인들의 풍속을 따랐고, 우상을 섬겼을 뿐 아니라, 자기 아들을 번제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11절)


아마도 므낫세는 이런 핑계를 댈 것입니다.

앗수르가 엄청나게 세력을 팽창하면서 이스라엘에 큰 위협이 되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가 신앙의 사람이었다면 그러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갔었어야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처럼 말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히스기야이지요.

 

그런데, 왜 므낫세가 아버지 히스기야의 믿음을 본받지 못했을까요?

성경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만 추측해볼 따름입니다.

아마도 히스기야가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이어서 너무 애지중지한 나머지

그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일을 다소 소홀히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가정에서, 어릴 때 바른 신앙교육을 시키라는 성경말씀을 부담으로 여기거나

혹은 아주 반대로 매우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자녀들의 학교공부에는 지대한 관심을 쏟으면서, 말씀공부와 삶의 태도공부(신앙생활)에는 무관심하다면

나중에는 우리의 자녀들도 므낫세와 같이 선조들의 믿음을 이어가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우리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여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세울 수 있도록

우리에게 믿음과 지혜를 허락하여주소서. 아멘.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