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대한 반응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열왕기하 22장 1절 ~ 20절
1요시아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수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더라
8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2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3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14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로서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주하였더라 그들이 그와 더불어 말하매
15훌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기를
16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17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18너희를 보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들은 말들에 대하여는
19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0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요시야(1절): 남유다 왕국에서 스무 명의 왕들 중에 칭찬을 들었던 두 명의 왕이 있는데,
바로 히스기야와 요시야다.
요시야는 율법 책을 읽은 뒤 성전 정화와 종교개혁을 철저히 단행하여
유다 말기에 한때나마 남유다 왕국의 영적 부흥을 맛보게 한 인물이다.
열여덟째 해에(3절): 역대하 34장 3절부터 7절까지는
요시야가 즉위한 지 8년째에 다윗의 하나님을 찾고, 12년에 산당들을 파괴하였다고 소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요시야는 이전에도 꾸준하게 종교개혁을 추진하고 있었으며,
율법책 발견으로 개혁이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성전에 부숴진 것(5절): 아마 므낫세와 아몬이 통치하던 시절에 우상숭배가 확산되면서
성전은 방치되거나 부분적으로 파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요시야 왕은 대대적인 성전 수리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말씀에 대한 반응 (2017년 8월 25일 금요일)
히스기야 왕의 종교개혁은 므낫세와 아몬을 거치면서 완전히 어그러지고 맙니다.
그러나 유다 말기에 혜성처럼 등장한 요시야 왕은
영적으로 타락한 유다 왕국을 재건하는 일에 박차를 가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시야 왕은 성전을 수리하던 도중 발견한 율법책을 낭독하게 한 후에
옷을 찢고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그러나 후에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왕은 하나님 말씀을 낭독하게 한 뒤
그 읽은 부분을 오려서 차례로 화로에 던져 불태웁니다(렘 36장 23절).
하나님 말씀에 대한 반응은 이토록 다양합니다.
말씀을 듣고도 무감각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말씀 앞에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말씀을 존귀하게 여기는 자를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5백년 전 서구역사에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상징이자 중심이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역사에서 요시야 왕은 종교개혁의 상징이자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 므낫세 왕의 40년 정치는 하나님을 떠나 악을 일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심판이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여덟 살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라 31년 동안 국정을 책임진 요시야 왕은
국가 전체의 위기에 직면하여 새로운 생명의 길을 찾고자 부단히 애를 씁니다.
요시야 왕에 대한 성경적 판단은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을 살았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
누가 내 삶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따라 인간의 사는 모습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타인의 시선에 일일이 신경을 쓰는 삶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고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면 자기 스스로의 판단으로 자기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있으나 구원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신앙인은 자기 삶의 초점을 하나님의 눈에 맞추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요시야가 이스라엘 역사에서 위대한 종교개혁가로 기록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인생에 대한 그의 자세에 놓여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있는 존재'라는 자각과 고백,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굳은 신앙,
하나님은 그 위에 종교개혁의 위대한 사역을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 시대의 요시야' 를 찾고 계십니다.
+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심판과 구원의 갈림길 (2018년 11월 23일 금요일) (열왕하 22:14~20)
성전을 보수하다가 발견한 옛 하나님의 말씀은 요시야 왕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 말씀에 비추어볼 때, 이스라엘은 그동안 너무나도 큰 죄악을 저지르고 살아온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참회합니다.
충격을 받은 것은 당대의 제사장 등 종교지도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훌다라는 여성 예언자를 찾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예언자 훌다를 통해 전해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은 철저하고도 냉혹한 것이었습니다.
곧 나라는 짓밟히고 고통과 탄식이 땅에 사무칠 것입니다.
머지않아 들이닥칠 두려운 미래는 모두를 당황스럽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시야 왕에 대해서만큼은 이 심판을 비켜가게하리라 하십니다.
심판과 구원의 갈림길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요시야 왕이 심판의 운명 앞에서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 앞에서 자복하고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구원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죄의 결과는 죽음이라는 것을 시대마다 누누이 선언하셨습니다.
그 말씀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살펴 죄의 길에서 돌이켜 참회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새로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TV, 컴퓨터, 라디오, 책 등 하나님의 말씀이 넘쳐나서 오히려 식상한 오늘,
구원의 길에 들어서는 사람은
말씀을 기준으로 자신을 살피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참회하는 사람입니다.
+ 하나님 말씀의 빛으로 내 죄를 비추소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회개하게 하소서. 아멘.
말씀을 다시 찾았습니까? (2020년 2월 10일 월요일)
요시야는 유다의 16대 왕입니다.
8세에 즉위하여 31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요시야는 할아버지 므낫세, 아버지 아몬과 달리 참으로 선한 왕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왕하22:2)
그가 20세가 되는 해에는 온 예루살렘과 유다 땅을 정결케 하였습니다.
할아버지 므낫세가 세워놓은 바알상과 각종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들을 불태우고,
우상의 단을 부수었습니다.
또한 유다지역뿐 아니라 북이스라엘에 있는 우상까지 모두 무너뜨렸습니다.
요시야는 황폐한 성전을 수리하였습니다.
그런데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 율법책이 발견됩니다.
그 책에 대하여 학자들은 성전 지성소에 보관되어 있던 모세 오경 복사판이라 하기도 하고,
악한 왕 므낫세 왕때 관리 잘못으로 분실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지성소에 보관되어 있던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이 읽었을 때 요시야는 옷을 찢고 회개하였습니다.
남과 북이 갈라지고, 북이스라엘이 이방 민족에게 멸망을 당한 것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아 내리신 하나님의 심판이며, 유다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사장과 서기관에게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고 명령하였습니다.(왕하22:13)
요시야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고, 담대하게 종교개혁을 시행하였습니다.
종교개혁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잃으면 영적 어두움이 찾아옵니다. 영적 능력을 잃습니다.
다시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 주님 내 귀에 말씀을 들려주소서. 회개의 마음을 주소서.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게 하소서. 아멘.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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