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죽음 (히 9:27)

colorprom 2017. 8. 15. 15:04

20170811 금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이 2013년 9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변호사 사무실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인종 차별 정책 철폐 운동에 뛰어들었는데,

그 일로 27년간이나 감옥에서 옥수수 죽으로 연명하며 매일 채석장에서 노역했습니다.


출옥 후 만델라는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고,

임기를 마친 1999년에는 정계를 떠나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을 찾아다니며

평화 협상 중재, 빈민 구제 사업에 몰두했습니다.


전 세계인들에게 존경받던 그는 임종을 앞두고

"난 대단한 인간이 아니다. 단지 노력하는 노인일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120세를 사는 동안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도 쇠하지 않은 모세는 죽음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연수는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90:10).


우리 모두는 한 번은 죽는 존재입니다. 죽은 뒤에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죽음을 망각한 삶과 죽음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것을 아는 삶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로 설 수 있어야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자로 살도록 저희 생각과 말과 행동을 이끌어주소서


오늘도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쁨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