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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송하라 (시 47:1~9) (CBS)

colorprom 2017. 7. 19. 14:00

하나님을 찬송하라  (2017년 7월 19일 수요일)


시편 47장 1절 ~ 9절     


1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2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3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4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5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6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7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8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9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하나님을 찬송하라  (2017년 7월 19일 수요일)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을 내 생명의 근원이며 주인으로 신앙고백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억지로 나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는 환경이나 상황을 탓하지 않습니다.

잠깐 탓하더라도 곧바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불평불만을 거두어들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왕 되심을 고백하는 오늘 본문의 시인처럼,(시47:2,6)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 이루어지리라 믿고 기다리고자 합니다.


세상의 어떤 권세도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신앙의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의 시간들을 통하여 이러한 깊은 진리를 깨닫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때로 흔들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길을 걷고 있는 또다른 사람들과 항상 연대하여야 합니다.


성경 또한 흠없고 완벽하게 하나님의 길을 걸어갔던 사람들의 영웅담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했던 평범한 사람들,

때로는 못난사람들이 '함께한'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함께 길을 걸으며 찬송하는 이야기들이 기록되어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자’고 우리를 초대합니다.

"만백성아, 손뼉을 쳐라. 하나님께 기쁨의 함성을 외쳐라."(시47:1, 새번역)

우리 모두 '함께' 찬양합시다!


+ 하나님,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게 하소서. 그 길 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