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여 호 수 아 4 장14)

colorprom 2017. 6. 26. 13:25

2017/06/26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여 호 수 아  4 장14 -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가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그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 같이 하였더라


That day the LORD exalted Joshua in the sight of all Israel;

and they revered him all the days of his life, just as they had revered Moses.


하나님이 세우신 리더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권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세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알려 주시기 원하셨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하는 일들에 힘을 실어주고 능력을 주셨으며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쓰임 받는 종이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하셨던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이 모세를 이어 이 백성들을 인도해야 하는 차 세대 리더인 여호수아를 위한 

크신 배려와 사랑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이 이렇게 해 주신 이유?

하나님 백성들을 잘 인도하라고 이런 힘과 권위를 여호수아에게 실어 준 것이다.


우리 성도님들이 가끔(?) 권위의식이 충만한 교회의 목자님들을 만날 때가 있다.

너가 나에게 못하면 하나님이 벌을 내릴 것이다..너 가족이 잘 되지 못할 것이다.

이런 말들까지도 사용하시는 ..
(난 사실 그런데 이런 분들 보다는 헌신적으로 희생하시는 목사님들을 훨씬 더 많이 만났다!)

주의 종이라는 타이틀이 있기에 그 분들이 할 수 있는 엄중(?)한 선포들!


주의 종을 무서워해야 하는가? 두려워 해야 하는가?
그래서 할 말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참아야(?)하는가?
그것은 과연 성경적인가?


내 묵상방에는 약 2000명의 묵상을 읽는 분들이 있다.
한방에 1200명 가량 있고 또 다른 방에 거의 800 명 가량이 있는것 같다.

두 방 합치면 요즘은 2000명이 되는 것 같다.

댓글 달면 안되는 방이라 조용하다..그냥 묵상만 올라가는 방이다.

그 방이 어떤 이유로 불편(?)하던지 간에 초대 받았던 사람들이 나가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인가..
그 방에 어떤 분이 "자기 의 주의"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그 방을 나가셨다.

"자기 의 주의"??
아.. 내 묵상에 내 의가 많이 드러나 있으니 조심하라는 그 말씀이신가??

어제 내가 무슨 묵상 올렸지?
그 생각 부터 들었다.

여튼..

그 문자를 읽고..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내 묵상의 본질(?)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런 말을 자유(?)하게 할 수있음이 좋은 거 아닐까??

내 묵상이 정말 "자기 의"를 나타내는 그런 느낌이 있다면 나는 고쳐야 함이 마땅하니 말이다.


물론 내가 100% 동의 할 필요 역시 없다고 생각한다.

그 누군가는 그러한 내 묵상들 때문에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만난 사람들도 있을테니..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세워 주고 그리고 권위를 주신 이유는

그 백성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잘 인도하고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잘 순종하게 만드는 리더 되라고 그런 힘을 실어 주신 것이다.


여호수아가 개인적으로 존경 받고 높임 받고 다른 사람들이 감히.. 근접하기엔 높은 지위의

하나님 아끼시는 종이라고! 그렇게 보이라고 여호수아를 인정(?)해 주셨기 보다는

하나님의백성들을 잘 이끌어가는데 도구가 되라고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여호수아를 두려워 하는 마음을 주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한 개인의 영광과 높이움 받게 함이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잘 하게 하시기 위해서..하나님의 온전한 마음을 잘 전달해 주라고...
그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리더들을 세워 주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아침부터 "자기 의 조심"하라는 문자 받으니..ㅋㅋ 내 마음이 업 업 될리는 없습니다.


아침에 누가 전화 해 주었습니다. 내 차 창문이 열려 있다고..
아! 이런 감사한 전화를... 내가 차 창문을 안 올려 놓았나?
우짜? 창 밖에 비는 오는데...알고보니.. 차 창문 고장..
에효.. 얼릉 어디를 가서 고쳐야 하는데..어디가서 이런 것은 고치는공?

묵상 마치면 카 센터 부터 가야겠다.
비님 조금만.. 덜 내려 주세용!!
그러나..
가뭄으로 고생하는 우리 나라..비를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당~~


주님 저에게 주님의 자녀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필요한 많은 것들을 허락하여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저를 위함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 백성들을 위한 도구로 제가 잘 사용 받을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창 밖에 비가 계속 많이 와서리..제가 마음이 조금 급하네요
차 창문 고치러 빨리 나가 봐야 할 것 같애서요 ㅋㅋ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