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깨끗한 손' (임은미 유니스 목사님)

colorprom 2017. 6. 25. 15:44

2017년 6월 25일, 일요일


오늘의 [임은미 유니스 목사님]의 묵상글에 '깨끗한 손'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선교사로써 "깨끗한 손"으로 사역하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깨끗한 손"이기에 언제 누구에게 내밀어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내 밀 수있는 손이라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미는 손을 기쁘게 잡아 주는 동역자들을 제 삶에 주셨음에 또한 감사 드립니다!


하필 어제 밤, 쇼킹한 제목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원로목사의 X파일]을 본 직후여서

이 표현이 더 눈에 띄었을 거다.

으흠...아무래도 이 세상에는 하나님과 세상을 이간질시키는 X맨 목사님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에휴~


김일성은 재벌과 지주를 없앤다고 하고는 그 자리를에 자기네와 공산당을 대신 넣었다면,

그 X맨 목사님들은 하나님, 예수 사랑 대신, 세상 사랑 대신, 자기를, 자기 자손들을 사랑하라고 하고,

세상에 재물 쌓지 말하고 하고선, 대신 자기에게 쌓아라...한 것 같다. ㅎ~

걱정 말어, 내가 잘 전달해줄께...하나님께!!!  *^^*


김기동목사님이 엄청 많은 쇼핑백을 마구마구 뒤집었다.  와우~빈 돈봉투들이 마구마구 쏟아졌다.

수북이 쌓인 돈봉투들을 가리키며 그분이 한 마디 했다.

- 봉투 하나에 20만원만 들어있었다해도 모두 얼마겠소? 

  내가 달라고 했소?  자진해서 나에게 개인적으로 갖다 주고 왜 뒤늦게 뒤통수 쳐요?

밝혀진 재산에 대한 항변 말씀...이었다. 

또 이런 장면도 있었다. 김목사님 왈- 요즘세상에 10억짜리 아파트 한 채 없는 사람 있어요? 

이 말에 흐릿처리된 얼굴의 한 신도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아파트 없어요.

에휴...에이그...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손'...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임은미 목사님...음...새삼 참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아직 흰 쌀이 훨씬 더 많은 세상이지요?  그렇지요?

원래 잘 하는 사람은 입 다물고 있는 것이구요...어쩌다 잘 한 사람은 잘했다고 잘했다고 아우성치는 거니까요!

그래서도 임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요...!  ㅎ~


아뭏든...교회다니는 사람으로서 참 부끄러운 심정이다!  에휴~


임은미 목사님은 얼마전에야 유튜브 동영상으로 얼굴을 보게 되었고, (일찍 찾아볼 것을요...)

김기동 목사님은 이번에 [그것이 알고싶다]로 처음으로 얼굴을 보았습니다.

너무 유명하셔서 마치 잘 아는 분 같았는데...참 씁쓸한 기분입니다...으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