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만한 사람 없습니다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빌립보서 2:19~2:24
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 만한 사람 없습니다 2017년 6월 15일 목요일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처럼 우리를 기쁘게 하는 존재가 다시 없는가 하면 사람처럼 우리를 실망시키는 존재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사람을 믿지 말라고도 말합니다.
사람을 믿었다가 낭패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은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지 사람은 아니라는 말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하고, 사람과 더불어 일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전파 사역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격과 모함을 받았습니다.
주위로부터 날아오는 숱한 비난의 화살을 감당해야 했고 인간적인 배신을 경험해야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더욱 믿을 만한 사람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언제나 좋은 동역자를 붙여주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디모데였습니다.
디모데는 이를테면 보증수표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20절에서 바울은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고 말합니다.
'메시지 성경'은 이 대목을 이렇게 번역해주고 있습니다.
"내게는 디모데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는 충직하고, 여러분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진국입니다."
우리들이 오늘날 "신뢰가 무너진 세상입니다. 당신 만한 사람 없습니다. 당신은 진국입니다"라는 말을 듣는
그리스도인이기를 바랍니다.
섬김 (2019년 4월 4일 목요일)
본문은 섬김을 다한 디모데의 수고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치하하는 내용입니다.(빌2:22)
"수고하였느니라"는 말은 헬라어 '둘류오'로 '섬기다, 봉사하다'의 뜻입니다.
바울은 그런 디모데를 빌립보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친히 소개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디모데 같은 이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분, 수고와 섬김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한 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매그너스 재활요양병원> 한원주 원장입니다.
한 원장은 1926년에 태어나 여성의 배움이 흔하지 않던 시절, 의학을 공부하고,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얻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10년 동안 더 공부를 했습니다.
귀국 이후 자연스럽게 돈과 명예가 따라왔으나, 남편의 죽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배움이 없던 때에 저에게 의학을 공부하게 한 것은 이웃을 위해 살라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살면서, 저 자신의 부와 명예를 뒤로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졌습니다." 한 원장의 고백입니다.
그는 현재 노인들, 특히 치매나 중풍, 파킨슨 병 환자와 같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섬기는 일을 합니다.
그가 병원에서 받는 급여는 열 군데가 넘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가족처럼 섬기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인터넷 '따뜻한소식'327호)
그렇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사회를 밝게 하고 사람을 가치있게 하는 것은,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바로 그런 사람 중 하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 주님,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 많은 이웃들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나누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 불신의 세상 속에서 신뢰와 믿음을 주는 그리스도인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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