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45]참 선지자 (욥 32:15~33:7) (CBS)

colorprom 2017. 5. 24. 15:00

참 선지자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욥기 32:15~33:7           


15 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할 말이 없음이었더라


16 당신들이 말 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17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18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19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20 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21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


1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내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

2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에서 말하는구나

3 내 마음의 정직함이 곧 내 말이며 내 입술이 아는 바가 진실을 말하느니라

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5 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

6 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7 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




내 본문대로 대답하고(17절): 엘리후는 자신의 본문과 몫을 다하여 대답할 것이라고 말한다.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18절):

엘리후 자신이 하고 싶은 말 또 할 수 있는 말이 많았음에도 꾹 참아왔음을 의미한다.


가죽 부대(19절): 일반적으로 포도주를 담는데 많이 사용된다.

포도주는 발효될 때 가스가 많이 발생함으로 포도주가 발효될 때는 가죽부대의 주둥이를 조금 열어 둔다.

그리고 새 포도주를 새 가죽부대에 담지 않고 오래된 가죽부대에 담으면 압력 때문에 터지게 된다.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20절): 엘리후는 욥의 하나님께 대한 질문을 자신이 답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6절): 욥을 깔아뭉개면서 대화하려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엘리후는 욥과 자신이 동등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각인시킨다.


내 위엄으로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7절):

고난 가운데 있는 욥과 비교했을 때 엘리후는 높고 위엄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엘리후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위엄으로 죄인을 심문하듯이 말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참 선지자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성령이 주신 지혜와 깨달음으로 엘리후는 도저히 말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가 없습니다.

또 하나님의 주신 말씀을 전할 때

절대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을 통해 사람에게 아부하는 말을 하지 않겠노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움과 멸시를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증거 하는 것이

바로 성령으로 말씀 받은 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엘리후는 지금 충성되게 이 사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는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며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리지만

참된 선지자는 비록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말을 하기 좋아하며, 또 어떤 말을 듣기 좋아합니까?


지혜자의 대화법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드디어 엘리후가 나서기 시작합니다.

이제까지 세 친구들이 근거 없이 욥을 정죄하는 것을 엘리후는 그저 지켜봐왔습니다.

세 친구보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자신이 말할 때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세 친구가 잠잠하자(32장 1절, 15절),

엘리후는 자기 안에 쌓여 있는 말들을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내뱉기 시작합니다(16절, 18절).


이런 엘리후를 보면서 배워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지만 욥기 분량의 29장 동안 등장하지 않습니다.

잠잠히 침묵하며 들을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욥기를 포함하여 잠언에 많이 나오는 ‘지혜의 권면’은 ‘섣불리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도 인내와 신중하게 말하길 바랍니다.


또 엘리후는 자기 권위를 이용해 욥을 깔아뭉개듯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7절).

세 친구와는 다른 태도로 욥과 대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대화하고 있습니까?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예레미야 20장 1~11절, 잠언 13장 3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예레미야 20장 1~11절 [예레미야와 바스훌]


1. 임멜의 아들 제사장 바스훌은 여호와의 성전의 총감독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2.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3.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5. 내가 또 이 성읍의 모든 부와 그 모든 소득과 그 모든 귀중품과 유다 왕들의 모든 보물을

그 원수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그것을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가져가리라

6. 바스훌아 너와 네 집에 사는 모는 사람이 포로 되어 옮겨지리니

네가 바벨론에 이르러 거기서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너와 너의 거짓 예언을 들은 네 모든 친구도 그와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예레미야가 여호와께 사정을 아뢰다]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 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 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며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잠언 13장 3절


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