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46]하나님의 초월성 (욥 33:8~18) (CBS)

colorprom 2017. 5. 25. 13:11

하나님의 초월성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욥기 33:8~33:18           


8 그대는 실로 내가 듣는 데서 말하였고 나는 그대의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9 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

10 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

11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12 내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그대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13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여 어찌 하나님과 논쟁하겠느냐

14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15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

16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

17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18 그는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을 칼에 맞아 멸망하지 않게 하시느니라



그대는 실로 내가 듣는 데서 말하였고(8절):

욥과 세 친구의 격렬한 토론의 장소에 엘리후가 계속 함께 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11절): 수갑은 죄인의 손을 억압하는 것을 지칭하였고

차꼬는 발을 억압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쇠사슬을 일컫는다.


논쟁하겠느냐(13절): 이 단어는 ‘싸우다’, ‘말다툼하다’는 의미와 함께 ‘불평하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욥이 하나님과 다투며 불평하는 행태에 대해 엘리후가 비판하고 있다.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14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만 그 말씀의 뜻을 깨닫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라(17절):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모든 그릇된 행동을 스스로 버리도록 경고하신다.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18절): 혼이 구덩이에 빠진다는 것은 사람의 죽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초월성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엘리후는 욥의 주장을 두 가지로 요약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앞에서 죄가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욥)을 원수로 대하시니 부당하다고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욥의 주장에 대해 엘리후는 하나님께서는 인간보다 크시다는 말로 욥이 틀렸음을 증명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초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하나님께서 인간의 물음마다 대답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여러 방식으로, 또 반복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엘리후는 인간이 당하는 고난 징계는 죄로부터, 교만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난은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와 변화에 이르게 하며, 심판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엘리후의 조언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세 친구는 이제껏 자기주장만 내뱉기 급급했습니다.

하지만 엘리후는 (가장 마지막에 입을 열었기 때문에) 나머지 세 친구들 보다 더 오래, 그리고 더 자세히

욥의 주장을 경청할 수 있었습니다(8절).

그래서 오직 엘리후만이 욥의 말을 정확하게 요약해냅니다(9~11절).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핵심을 파악하여 요약해낼 수 있는 능력, 경청하는 법을 배우길 바랍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무고한 자를 벌하셨다고 아주 과격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거칠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인생보다 크십니다(12절).

하나님께서 재빨리 답하지 않으신다고 그분과 논쟁(13절)하는 욥은

하나님께서 높으시며 인간은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것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까닭 없는 고난을 경험하던 욥은 점점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앉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욥의 불평과 달리 하나님께서 늘 말씀해오셨습니다.

문제는 인간이 그 말씀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14절)는 점입니다.


엘리후는 욥의 좁아진 시야를 넓혀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로마서 11장 33~36절, 민수기 23장 19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로마서 11장 33~36절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민수기 23장 19절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