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5 월요일
임 은미 ( 유니스 ) 목사 묵상
어제는 선한목자 젊은이 교회 주일 예배를 참석했다.
선교학교의 "영적전쟁와 중보기도" 강의가 있었는지라
그 교회 젊은이들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그리고 강의를 하려고 그 교회에 일찍갔다.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은 어느 교회에서 만나도..느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보면
나는 "청년사역자 스타일"인 것이 맞는것 같다.
나이가 쉰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청년사역이 좋은걸까??
이 나이...청년사역을 그만 두어야 할 때 아닌가?
그런 생각을 안 갖는 것이 아닌데..
내가 변화 받았을 때 나에게 가장 큰 도전을 주었던 분은 CCC 창시자였던 김 준곤 목사님이었다.
그 목사님이 집회 인도하셨을때 내가 변화를 받고 도전을 받고 비전을 받았으니
그때 그 분 연세가 60이 넘었을 때 아니었나??
그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청년 사역에 쿵쾅 거리는 마음을 위로(?)해 본다.
선한목자 교회는 집회차 몇번 갔었는지라
예배 마치자... 나를 본 청년들이 주욱 와서리..기도 받겠다고 해서..기도해 줄 청년들은 기도해 주고
나는 교회에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따로 기도실이 있다 해서 기도실로 기도하러 가서 기도하고..
그리고 강의를 하러 갔다.
민 수 기 31 장2 -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 그 후에 네가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Take vengeance on the Midianites for the Israelites.
After that, you will be gathered to your people."
그 후에...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하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딱히 어떤 일들에 대한 원칙의 접목이라기 보다는
내 삶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일..
그러니.. 내 삶에 개인적인(?) 적용으로 인하여 오늘 말씀이 내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그 후에라는.. 말씀..
모세가 죽기 전에 했어야 하는 일을 하나님으로부터 명령 받게 된다.
너 곧 이 땅에서 떠나게 되는데...즉슨, 너가 죽게 되는데..
너가 이 땅을 떠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바로 이거야..
이런 맥락으로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을 하시는 것이다.
나..
케냐 땅으로 돌아가야 할텐데..
돌아가기 전에 하나님이 나에게 이 땅에서 시키는 일이 혹시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을 왜 하게 되는고 하니..아침에 꿈을 꾸고 일어났다.
저녁에 잠 잘 때 베게에 머리를 묻으면 "주여~~" 이름을 부르짖(?)다가... 나는 5분이 못 되어 잠이 든다 ㅋㅋ
주여~~ 주여~~이렇게 조금 높은 소리로 기도를 시작하다가,
잠 들기 직전까지.. 속으로 방언 기도를 주욱 하다가..그러다가.. 그냥 잠이 든다.
그리고 일어나면 새벽이나 아침...
그러니 거의 꿈도 안 꾸고 숙면 하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꿈을 꿀때가 있다.
정말 아주 가끔인 것 같다.
오늘 아침이 그 "가끔의 날!"
꿈에 내가 어떤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내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어디 가서 누구 만나라고 해서 거기에 갔다.
어느 사무실인데 내가 아는 목사님이다.
그 목사님이 나를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해 놓으셨다. 그야말로 쌈빡하니~~
프로젝트 하나가 완전 다 만들어졌고,
거기에 아예 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부스에 붙여 놓을 홍보용(?) 현수막의 (작은 사이즈) 문구도
다 만들어서 그야말로 내가 손 갈 것은 전혀 없는...그런 프로젝트를 나에게 맡긴(?)것이다.
그러니 나는 딱히 해야 되는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다 만들어진 프로젝트를 내가 맡아서 그 사무실에서 갖고 나오기만 하면 되는거였다
나는 그렇게 수고해 준 그 목사님에게 연신 감사하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냐고??" 인삿말을 하면서 그 사무실을 나온 그런 꿈을 꾼 것이다.
잠에서 깬 후 카톡을 검사했더니
큰 동생 제임스가 어머니 산소에 다녀온 후 글을 하나 보냈다.
마음이 찡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된지라 우리 삼남매 모두 어머니 날을 맞이해서 마음들이 짠했던 거 같다.
우리 삼남매 대표해서 어머니 묘지에 꽃 세다발을 두고 왔다고 동생이 사진도 찍어서 보내 주었다.
어머니에게 올린 동생의 글을 읽으면서 울고 있다가
새벽 6시 좀 넘은 시간에 전화가 와 있었다는 것을 핸폰에서 보았다.
전화를 부탁한다는 메세지도 있어서리..묵상도 하기 전 전화를 걸었다.
무슨 급한?일인가 싶기도 해서리..
시흥쪽에 이번에 쌍둥이(?)빌딩 처럼 빌딩을 건축하신 장로님이다.
이전에 아프리카 케냐도 다녀가신 적이 있는 장로님인지라 나랑 친한 장로님이시다.
건물을 막 짓고 있을 때 나를 부르셨었고 그리고 건물이 다 지어갈 즈음
그 건물에 청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나 보고 그곳을 어떻게 활용(?)할 생각을 해 보라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 건물에 일부러 나보고 와서 보라고 까지 해서 내가 그 건물을 다녀온지가 벌써 거의 1년전??
그리고 이젠 그 건물이 모두 다 완성된 것 같다.
그래서 나에게 또 연락을 하신것이다.
대학생들.. 청년들 위해서 문화공간 뿐 아니라 갖은 아이디어를 다 창출해서
이 공간을 좀 활용해 보라는 것이다.
장로님이 하나님께 이 공간을 위해 기도할 때 내가 생각나게 해 주셨다고 한다.
나 보고 청년들 향한 마음이 있는 사역자이니 이 공간 잘 활용해 보라 하시는데...
내가 그럼 코스타 본부 팀좀 데리고 가서 공간을 보게 해도 되겠냐고 했더니
당연 그래도 된다 하시고 , 윤 학렬 감독님도 생각나기에
그럼 내가 영화 감독님 한분 아는데 좀 데리고 가도 되겠냐 했더니..그것 역시 오케이!!
100명이 와도 좋다고 흔쾌히 말씀을 하시는데...
오늘 꾼 꿈하고 이 전화의 내용이 무슨 연관이 있나??
그런 생각도 들고...
일단 이번 목요일에 원로 목사님.. 당회장 목사님 모두 그곳에 아침예배에 오신다고 하니..
나도 일단(?) 목요일 아침 그 곳을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나에게 그야말로 맡겨(?)주는 이 공간을 과연 내가 맡아서 대학생.. 청년들 사역을 할 수 있을른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가 케냐로 돌아가기 전에 주님이 나에게 명하실 일이 있으신지요?
제가 해 두고 가야 하는 일이 있는지요?
아니면 제가 시작을 해야 하는일이 있는것인지요?
내일 일을 다 몰라서 감사합니다 ㅋㅋ
흥미 진 진
주님이 하실 일들을 느을 쿵쾅 쿵쾅 기대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어떻게 큰 빌딩안에 소형 극장같이 무대까지 다 마련해 놓은 공간을
나 보고 그냥(?) 맡으라고 전화가 올까요? ㅋㅋㅋ
기도하면서 내가 떠올랐다는 그 자체가 저에게는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무슨 일을 하더라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만 제가 하기를 기도합니다.
평생 주님 일 하다가 주님 앞에 서고 싶습니다.
어떤 일이 맡겨지던지간에
딱히 저는 "이거 아니면 안 되요!" 하는 것도 없으니..이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맡겨지는 일들은 다 감당할 수있다고 믿고 있으니 이것도 믿음인거죠 주님?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가 못할 것을 맡길리는 없다고 믿는거죠! ㅎ ㅎ ㅎ
잘 하고.. 못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님 하라고 한 일을 했는가 안 했는가...그것이 중요하니까요
일을 맡기신다 하시면 맡기신 이가 그에 필요한 능력을 주지 않으실리가 없다고 저는 믿고 있지요..
유니스 믿음 짱! ^^
오늘은 스승의 날이라고 "선교영어" 강의 학생중 인영 학우가 자기 집으로 우리 학생들을 다 초대했습니다.
오늘 아마 식사 준비로 디게 분주할터인디..섬기는 인영 학우님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식사와 함께 강의를?? 즐거운 강의가 될 것을 믿습니다 ^^
주님 오늘도 기쁘고 감사한 날입니다.
느을 하나님을 어떻게 하면 기쁘게 할까?
무슨 일을 하면 하나님이 더 기뻐하실까?
이런 생각이 제 마음에 가득하니 이것도 감사 감사 감사입니다!
마땅히 생각해야 할 바를 생각하면서, 마땅해 해야 할 말들만을 말하면서 하루를 잘 살아가도록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임은미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아 내지 아니하면...(민수 33 : 55) (0) | 2017.05.17 |
---|---|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민수 32:23) (0) | 2017.05.16 |
서원을 깰 수 있음 (민수 30:13) (0) | 2017.05.16 |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말하니라... (민수 29:40) (0) | 2017.05.13 |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민 28 :2) (0) | 2017.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