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 충분합니다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디모데전서 6:1~6:10
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1절): 당시 로마에는 노예 제도가 있었다.
노예로 전락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전쟁이나 가난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노예들은 짐승이나 단순한 소유물보다 못한 존재로 취급되었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5절): 바울은 다른 교훈을 따르는 자들의 정체를 자세하게 밝힌다(3~5절).
그들은 스스로를 높이기 위해 다른 모든 이들을 경쟁과 다툼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그들에게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체가 아니라 자신들의 결핍을 채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하나님조차 그들에게는 욕망의 도구일 뿐이다.
자족하는 마음(6절): 당시 헬라의 최고 윤리 덕목 중 하나로 ‘자신 안에서의 충족성’을 의미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를 ‘그리스도께서 우리 삶 속에서 행하고 계시는 일에 만족하는 것’으로 바꾸어 사용했다.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7절): 바울은 7절을 통해 디모데의 안목을 넓힌다.
그리스도인은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하나님과 자신, 그리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복음은 ‘영원’을 하나님으로 채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근본 정서는 결핍이 아니라 충분하다는 만족이다.
부하려 하는 자들(9절): 이들은 절대 만족할 만큼 충분한 돈을 가질 수 없기에 자족함을 모른다.
돈의 시험은 결국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게 사람들을 옭아맨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10절): 돈이 ‘일만 악의 뿌리’가 아니다.
돈 자체는 악하지 않지만,돈이 가장 우선적인 욕망이 되는 것이 문제이다.
돈을 사랑하는 자는 참된 사귐을 상실한다.
심지어 하나님께도 등을 돌리고, 자신의 인격성마저 스스로 부정한다.
하나님으로 충분합니다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복음의 핵심은 삼위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 복음 안에서만 사람은 충분함을 누리며,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약탈하지 않는 새로운 사귐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교훈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당신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속삭이며,
결핍을 채우기 위해 다른 이들과 경쟁하라고 유혹합니다.
다른 교훈의 위험성을 간파한 바울은 종교라는 외피 속에 숨겨진 실체를 폭로합니다. 그 중심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돈으로 대체하려는 우상숭배와 모든 관계를 부정하는 단절이 있을 뿐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자들은 많은 것을 가진 것 같으나 정작 더불어 살아갈 지체가 없기에
근심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이미 충분합니다.
진리 안에서 자족함으로 이루는 경건 2017년 4월 28일 금요일
바울은 두 가지 교훈을 가르칩니다.
먼저 종들에 관하여서, 주인을 잘 공경해야 합니다.
믿는 주인이라고 멋대로 굴지 말고, 오히려 더 잘 섬겨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이 더 명예롭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바울은 당시 거짓 교사들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지적합니다.
그들은 부패하여 바른 교훈에서 떠난 자들이었습니다.
교만하고, 무지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고, 경건을 이익의 수단으로 여겼습니다.
결국 그들 때문에 교회 내에서 다툼과 분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바른 교훈을 따르되, 특별히 ‘진리 안에서 자족하여 경건을 이루라’고 권면합니다.
곧 ‘그리스도’로 만족하는 신앙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신앙을 가질 때, 돈을 사랑하고자 하는 욕구까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마태복음 6장 19~34절, 빌립보서 4장 10~13절, 베전 2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마태 6:19~34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銅綠)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빌 4:10~13
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베전 2장
[산 돌과 하나님의 백성]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그의 보낸 총독에게 하라
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그리스도의 고난]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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