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직분을 보존하라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디모데전서 5:17~5:25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리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17절): 장로는 3장 1절부터 7절까지의 감독과 유사한 직분이다.
장로의 역할은 복음으로 교회를 잘 다스리는 것인데, 이들 가운데 소수는 말씀과 가르침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구속사적으로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반영한다.
이 본문에 기초해 다스리는 장로와 가르치는 장로(목사)로 구별할 수 있다.
이 직분을 맡은 자들은 군림하기보다는 ‘수고’, 즉 대단히 지칠 정도의 고단함을 감내해야 한다.
존경(17절): 이는 ‘존경’과 함께 ‘물질적 지원’을 가리킨다.
망을 씌우지 말라(18절): 신명기 25장 4절을 인용한 것으로
수고하는 장로들에게 적절한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함을 주장한다.
장로에 대한 고발은 …… 받지 말 것이요(19절): 여기에서 ‘받지 말라’는 표현은 ‘신중하라’는 의미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거짓 고발의 일차적인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두세 증인’의 보호 장치를 두었다.
장로의 직분이 복음의 사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장로에 대한 고발은 신중해야 한다.
구약의 전례(신 19장 15절)를 따라 진행하되,
공적인 직분자이므로 재판도 교회의 유익을 위해 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20절).
내가 엄히 명하노니(21절): 재판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평과 정의이다.
이런 재판을 통해 억울함이 해소되고 평화를 확보할 수 있다. 바울은 대단히 엄숙하게 이를 명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22절): 계속된 범죄로 채무자가 된 사람을 안수했다면,
디모데는 사실상 스스로 타협함으로써 그 죄에 참여한(간섭한) 것이 된다.
물만 마시지 말고(23절): 당시 수돗물은 맑고 깨끗하지 않았다.
이 질 낮은 물을 마셔 디모데는 위장병을 앓았을 것이다.
여기서 바울은 의학적 용도로 포도주를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은혜의 직분을 보존하라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고,
몸된 교회를 위해 복음의 직분자들을 세우셨습니다(엡 4장 11~12절).
직분자들은 ===
그리스도의 왕직을 이어 섬김으로 다스리고,
선지자직을 이어 말씀을 정직하게 전하며,
제사장직을 이어 고통받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이러한 직분자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주권이 교회에 드러납니다.
직분이 존귀한 만큼 직분이 부패할 유혹이 크다는 것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직분자들의 입장에서는 직분을 섬김의 수단이 아닌 지배의 도구로 변질시킬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한편 성도의 입장에서는 직분을 하찮게 여김으로 말씀까지 외면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에 바울은 직분자, 특히 장로들을 존중하라고 권면하는 동시에
범죄한 장로에 대한 공의로운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존중과 신중함으로 2017년 4월 27일 목요일
계속해서 바울은
‘잘 다스리는 장로’들이 말씀과 가르침에 온전히 헌신할 수 있도록 ‘존중’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만약 장로들에 대한 고발이 있을 경우, 철저하게 조사해서 ‘신중’하게 처리해야합니다.
그러나 잘못이 발견되었다면 그가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럼에도 돌이키지 않는다면 그때는 공개적으로 드러내어 책망해야 합니다.
이처럼 교회 지도자들을 세울 때에는 편견과 경솔함 없이 ‘신중’해야 합니다.
그들이 죄 가운데 있으면서 책망 받을 일이 없는지 확인하고,
교회가 정한 자격에 합당한 자에게만 안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 지도자에게는 존중과 신중함으로 대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 그러할 것이니라 2017년 1월 27일 금요일 (딤전 5:17~24)
교회의 지도자를 존경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위치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수행하고 있는 말씀사역, 그 중요성 때문입니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지도자를 존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9세기 영국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님 중에 스펄전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스펄전이 평생을 사역하다 늙고 몸이 쇠약해져서 사표를 냈더니 온 성도가 일어나서 반대를 했습니다.
그러자 스펄전은 "제가 이 정도의 건강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설교를 할 수 있을까 말까 합니다.
제가 그처럼 목사 일을 불충하게 하는 것보다 나를 좀 쉬게 해주십시오"라고 청했습니다.
온 교회가 그래도 안 된다고 입을 모으면서
"목사님, 우리는 목사님이 스펄전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제발 그만두신다는 말씀은 하지 마십시오!"라며 울며 불며 말렸다고 합니다.
목사는 은퇴하겠다고 하고, 성도들은 안 된다고 하니 그 모습이 정말 훈훈하고, 아름답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러한 교회지도자가 있을까요?
이렇게 성도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는 지도자가 있을까요?
지도자를 존경할 줄 아는 성도도 훌륭하고, 지도자로서 정직하고 충실한 목사도 훌륭합니다.
성도와 교회지도자 모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만을 오롯이 바라보기 때문에
이렇게 훌륭한 관계를 만들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에베소서 4장 11~12절, 사도행전 20장 28~35절, 고전 9장, 디도 1장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지도자를 존경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에베소서 4: 11~12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사도행전 20: 28~35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께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고전 9장 [사도의 권리]
1.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발명할 것이 이것이니
4.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맡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디도 1장 [인사]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2.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 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그레데에서 해야 할 디도의 사역]
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14.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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