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믿고 맡겨놓고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부모]

colorprom 2017. 4. 18. 10:52

성급히 문제의 답을 제시하지 말라 (행복한 경영이야기)

                 

상당수 리더들은 문제의 해답을 제시한다며 너무 많은 말을 한다.
직원은 리더의 말을 듣고, 상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걸 편하게 여긴다.


성공한 리더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원의 대답을 기다리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 헬 그레거센 , MIT 리더십 센터 대표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리더가 문제의 답을 주는 것은 책임회피의 구실이 됩니다.
주도적으로 참여해 문제를 풀게 되면, 그 과제의 주인이 됩니다.
주인의식은 자발적 참여와 자율적 결정권에서 나옵니다.
믿고 맡겨놓고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리더가 참 리더입니다.



2017년 4월 18일, 화요일


조직에서도 그렇지만 부모로서 자녀 교육도 그러한 것 같다.

자녀가 스스로 [도와주세요~]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관건이다.

(사실은 그게 제일 어려운 것이다!!! *^^*)


나는...비교적 애들에게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인기없는 엄마였지만!!!)

그런데 내 회사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나의 오해가 있었다.  나에 대하여, 직원들에 대하여.

덜 익은 초보사장이었는데... 그렇다는 사실조차도 몰랐던 사장답지 않은 사장이었다!!!


목사와 성도, 고참과 신입생, 사장과 직원, 리더와 종은 마음자세도  다르고, 그게 당연하다.

좋은 목사, 좋은 부모, 좋은 리더가 되려면...스스로 목사임을, 부모임을, 리더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성도, 자녀, 직원들을 이끌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그런 후에 방법을 찾고,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서 진짜 리더가, 부모가 되는 것이라 믿는다.


뭘요, 리더로서, 사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지요.

뭘요, 종으로서, 자녀로서, 직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지요...


그것이 정말 겸손이라는 생각을 한다!


가끔, 아니, 자주...예전의 철없던 내 모습이 보여 참으로 부끄럽다.

그리고 예전 직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못했음에 무척 미안하다.

그러나 흉보면서 배운다고...그러면 안된다는 예가 되었으리라 믿고 위로한다.  ㅎ~


내일은 수요일,

나는 친정으로 가서 외박하는 날이고, 우리 작은애는 첫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이다.

나는 자식자리, 부모자리를 다 겪고 있으니...이제 자식으로, 부모로 잘 살 일만 남았다.

그것을 또한 우리 애들이 볼 것이니...으흠~책임감을 가지고 잘 살자고 결심한다!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