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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십시오 (누가 16:14~31) (CBS)

colorprom 2017. 4. 13. 15:02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십시오 2014년 7월 31일 목요일


누가복음 16:14~16:31           


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 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바리새인들은 … 비웃거늘(14절):

바리새인은 재물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의 상징으로 믿고 있었기에 가능한 재물을 늘리려고 애썼다.

따라서 이것과 전혀 반대되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처구니없는 궤변이라 생각하고 배격한 것이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16상반절):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을 가리키는 말로 옛 언약을 의미한다.

하나님나라의 복음은 새 언약의 시대를 의미하는데, 이는 옛 언약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시킨다.

따라서 모세의 율법을 추종하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웃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16하반절):

‘침입’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는 능동태로도, 수동태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의 번역은 능동태를 반영한 것이며,

수동태로는 천국이 사람들에게 ‘힘 있게 전진한다’로 해석할 수도 있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22절):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유이기에 천국과 음부가 아브라함과의 거리로 표현되었다.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23절):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 곧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석하고 있으나, 부자는 음부에 있었다.

이는 두 사람의 상황이 살아 있을 때와 죽은 뒤가 완전히 역전되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29절): 율법과 선지자처럼 구약성경을 의미한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 아니하리라(31절): 아브라함은 불신앙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완고한 지를 보여준다. 곧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 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완고하게 믿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십시오 2014년 7월 31일 목요일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구약성경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바르게 실천하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말씀의 성취자이신 분을 경멸하고, 그분의 말씀을 비웃었습니다.

비유 속에 등장하는 부자의 요구에 아브라함은 당장 성경(구약)을 바르게 읽으라고 권면합니다.

말씀을 바르게 깨닫는 것이 신앙의 첫걸음입니다.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충만하게 드러난 하나님의 말씀은 외면한 채,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들리는 말씀을 원합니다.

그러나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도 충분히 읽고 깨닫지 않는 자에게 더 이상의 말씀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그 어떤 표적도,

세상을 지으시고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보다 더 놀라운 기적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 읽기는 신앙을 바르게 세우는 첫걸음입니다.


구체적으로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바리새인들이 그토록 성경을 읽었지만 깨닫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리새인들은 자신이 율법의 성취자가 되려고 했습니다.

그 순간 자신이 주인이 되고 말씀이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취자는 그들이 아닌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펴는 순간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한 가지 해야 합니다.

내가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나를 읽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종이 되어 겸손히 귀를 기울일 때, 성경은 창조와 구원의 복음으로 내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삶의 기운을 정돈하고 겸손하게 말씀을 듣고, 말씀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 2014년 7월 31일 목요일


재물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들은 비웃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돈을 사랑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해 주십니다.

이 비유는 돈을 사랑하는 완고한 마음이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못하게 하여

결국 구원에서 제외되는 것을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원한 하나님나라가 준비되어 있음을 기억하고,

이 땅에서 연약한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 앞에서 공평합니다. 곧 모든 사람은 죽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죽음 이후의 상황은 저마다 다릅니다.

이 땅에서 돈을 사랑하고 복음에 완고했던 사람은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돈을 사랑하고 복음에 완고한 길을 선택합니다. 오늘 비유에 나오는 부자처럼 말입니다. 그 결말이 뻔한 데도 그들의 완고함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 또한 그러한 완고함에 물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돈의 유혹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 나는 어떠한지 돌아봅시다.


죽음 이후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는 비유가 아닙니다. 이것은 영적 '실화'입니다.


본문에서 부자의 삶은 극히 이기적인 삶으로 묘사됩니다.

그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면서도

자신의 집 대문 앞에 버려진 병든 거지에게는 일말의 동정심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본문에는 거지가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직접적인 표현은 없습니다.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나사로는 이 세상에 소망이 없기에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만 바라보며 살았으리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사로를 얼마나 긍휼히 여기셨는가 하는 것은,

죽은 나사로가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다는 표현에서 드러납니다.


지옥은 너무나 두려운 곳임이 분명합니다.

사람들은 지옥에 대해서 별로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지옥하나님과 완전히 영원토록 단절된 곳입니다.

지옥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부터 단절될 때 겪는 필연적 결과입니다.

지옥은, 하나님이 우리를 던져서 가게 되는 곳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선택하는 곳입니다.


주님께서는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말씀하셨습니다.(마10:28)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 하나님의 심판을 의식하며 오늘 하루 경건하고 강건하게 살게 하소서. 아멘.


1 새 언약이 옛 언약을 어떻게 완성합니까?(18절)

5 신앙을 일으키는 가장 큰 표적은 어디에 있습니까?(29절)


1 비유에 등장한 아브라함이 나사로를 부자의 형제들에게 보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5 나는 땅에 속한 사람으로 살고 있나요 아니면 하나님나라에 속한 사람으로 살고 있나요?


가장 큰 기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해주십시오.
말씀 앞에서 종이 되어 청종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으로 살아감으로써 하나님나라에 속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